차세대 스위치 LCD 탑재 전망...유저 반응 "굳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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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닌텐도 스위치에 OLED가 아닌 LCD 디스플레이가 쓰인다는 전망이 나왔다.
여러 외신과 게이머들은 "휴대용 콘솔기기에 굳이 LCD를 사용할 필요가 있냐"라는 의문을 제기했다.
다만, IGN을 비롯한 여러 외신은 휴대용 게임기인 닌텐도 스위치에는 OLED가 더 적합하다고 분석했다.
검은 화면에서 전력 소모량이 적은 OLED가 휴대용 콘솔 기기에 적합한 디스플레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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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닌텐도 스위치에 OLED가 아닌 LCD 디스플레이가 쓰인다는 전망이 나왔다. 여러 외신과 게이머들은 "휴대용 콘솔기기에 굳이 LCD를 사용할 필요가 있냐"라는 의문을 제기했다.
최근 블룸버그 통신은 시장조사기관 옴디아 자료를 인용해 차세대 닌텐도 스위치 기기 출시 소식을 보도했다. 패널의 크기는 기존 6.2인치보다 큰 8인치라고 한다.
OLED는 유기 발광 다이오드의 약자로 전류가 흐르면 스스로 빛을 내는 유기물을 픽셀에 사용해 이미지를 표현하는 디스플레이를 뜻한다. 각각의 픽셀마다 자체로 빛을 내므로 백라이트가 필요없다.
LCD는 액정 디스플레이의 약자로 백라이트에서 빛을 받은 액정을 사용해 픽셀의 색상을 조정한다. 비교적 화소수가 많아 색재현률이 높고 고화질 화면 표현에 적합하지만, 백라이트가 필요해 두께가 상대적으로 두껍고 전력을 많이 소모한다.
OLED와 LCD 두 디스플레이는 는 각기 다른 기술을 사용한다. 화면 품질, 가격, 전력 소모량, 응답속도 등에 있어 명확한 장단점이 있다. 다만, IGN을 비롯한 여러 외신은 휴대용 게임기인 닌텐도 스위치에는 OLED가 더 적합하다고 분석했다.
IGN은 "향상된 명암비와 밝기 및 풍부한 색조 등의 구현이 가능한 LCD 화면은 기존 버전에서 불가능했던 시각적 경험을 가져올 수 있다. 하지만 닌텐도 스위치가 휴대용 콘솔임을 감안했을 때 그다지 매력적이지 않다"라고 평가했다.
OLED가 휴대용 기기에 적합한 장점이 훨씬 많다는 것이 그 이유다. 첫 번째로 두께와 무게가 중요한 휴대용 콘솔기기에 있어 LCD보다 두께가 얇다. 두 번째로 LCD보다 응답속도가 빠르고, 잔상이 적다.
마지막으로 슬립모드를 자주 사용하고, 게임에서 캐릭터 디자인이나 HUD 요소에 검정색이 자주 사용되기 때문이다. 검은 화면에서 전력 소모량이 적은 OLED가 휴대용 콘솔 기기에 적합한 디스플레이라고 언급했다.
해당 소식을 접한 게이머들도 "지금보다 향상된 품질의 그래픽을 감상할 수 있는 것은 기대되지만, 스위치의 최대 장점이 '휴대성'이라는 것을 감안했을 때 닌텐도의 이번 결정이 조금 걱정된다"라는 의견을 내비쳤다.
anews9413@gamet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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