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용문산 산나물축제, 올해 우수경기관광축제 선정
황선주 기자 2024. 2. 5. 15:13
양평군 대표 축제 가운데 하나인 ‘양평 용문산 산나물축제’가 2024년 우수 경기관광축제로 선정됐다.
5일 양평군에 따르면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지난달 30~31일 지역축제 심의위원회를 열어 23개 시·군의 30개 축제를 대상으로 현장평가, 서류심사, 발표평가 등을 진행해 23개 축제를 상·중·하위 등급으로 선정했다.
‘양평 용문산 산나물축제’는 상위 6개 축제에 뽑혀 경기도 지원금 1억원을 확보했다.
용문산 산나물축제는 양평지역 특산물인 산나물과 아름다운 자연풍광을 살린 축제다. 지난해는 10만명이 축제장을 찾았다.
군은 ‘Let’s Go(Green Only) 산나물!‘을 올해 축제 슬로건으로 정하고 다회용 식기 사용, 업사이클링 부스 운영 등을 통해 친환경 문화축제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전진선 군수는 “산나물축제의 경기관광축제 선정은 방문객들의 높은 만족도와 축제 발전에 기울인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다.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올해는 더욱 다양하고 풍성하게 축제를 준비해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올해(제14회) ’양평 용문산 산나물축제‘는 오는 4월26~28일 용문산관광지에서 열린다.
황선주 기자 hsj@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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