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이봉락 신임 의장 “획기적 변화·개혁할 것”

강승훈 2024. 2. 5.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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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대 인천시의회 새 의장에 이봉락(미추홀3) 제1부의장이 당선됐다.

 시의회는 5일 열린 제292회 임시회 3차 본회의에서 의장 보궐선거를 실시했다.

 신임 이 의장은 미추홀구의회 5∼7대 3선 의원으로 7대 당시 의장을 역임했다.

이날 선거는 지난달 24일 허식(동구) 전 의장의 불신임안이 통과된 데 따라 치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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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대 인천시의회 새 의장에 이봉락(미추홀3) 제1부의장이 당선됐다. “위기일수록 새로이 희망을 만들어내겠다는 굳은 의지로 기회로 바꾸겠다”고 취임 일성을 밝혔다. 시의회는 5일 열린 제292회 임시회 3차 본회의에서 의장 보궐선거를 실시했다. 신임 이 의장은 미추홀구의회 5∼7대 3선 의원으로 7대 당시 의장을 역임했다.
이봉락 의장.
이날 선거는 지난달 24일 허식(동구) 전 의장의 불신임안이 통과된 데 따라 치러졌다. 재적 의원 40명 중 33명이 출석해 투표용지에 의한 무기명 방식으로 진행됐다. 총 21표(무효 12표, 기권 0표)를 얻은 이 의원이 과반 득표로 전반기 남은 임기인 올해 6월 말까지 약 5개월 동안 의장직을 수행하게 됐다.

이 의장은 “엄중한 시기에 큰 소임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구성원들의 의견은 존중하고 적극 반영해 의회 운영을 획기적으로 변화·개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인천시의 행정이 공정과 상식에 입각해 올바르게 집행되는지 감시·감독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천=강승훈 기자 shka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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