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과 직장내 세대 갈등 토론"… HD현대重, 온·오프라인 소통 확대

양호연 2024. 2. 5.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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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중공업은 경영진이 연초 다양한 방식으로 임직원들과 교감하며 조직문화 혁신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이상균 HD현대중공업 사장은 최근 온라인 '메타버스(Metaverse) 간담회'로 가상의 공간에서 아바타를 통해 직원들과 대화를 나눴다.

특히 HD현대중공업은 지난해 하반기 사내 커뮤니티에 '경문직답(경영진이 묻고 직원들이 답한다)' 게시판을 신설, 경영진이 회식 문화 및 업무 효율화 방안 등을 주제로 임직원과 직접 소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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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균 사장과 메타버스 소통…사내 커뮤니티 활용 고충 나눔

[아이뉴스24 양호연 기자] HD현대중공업은 경영진이 연초 다양한 방식으로 임직원들과 교감하며 조직문화 혁신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고 5일 밝혔다.

5일 이상균 현대중공업 사장이 직원들과 메타버스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현대중공업]

이상균 HD현대중공업 사장은 최근 온라인 '메타버스(Metaverse) 간담회'로 가상의 공간에서 아바타를 통해 직원들과 대화를 나눴다. 이번 간담회에는 직원 중 희망자 40여명이 참여해 '회사 내 권위주의 문화'를 주제로 직장 내 세대 차이로 인한 갈등과 해결 방안 등에 대해 이 사장과 토론했다. 직원들은 실명이 아닌 아이디로 참여했다.

사내 커뮤니티를 통한 온라인 소통도 실시하고 있다. 특히 HD현대중공업은 지난해 하반기 사내 커뮤니티에 '경문직답(경영진이 묻고 직원들이 답한다)' 게시판을 신설, 경영진이 회식 문화 및 업무 효율화 방안 등을 주제로 임직원과 직접 소통하고 있다.

오프라인에서도 임직원과 활발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이 사장은 지난 1월 전 임원을 대상으로 리더십 특강과 신입사원 특강을 각각 개최했다. 또 신임 직책자들과도 매주 오찬 간담회를 갖고 있다. 특히 지난달 30일에는 여성 팀장·직책과장 등 여성 리더들과 점심식사를 함께하며 일과 육아를 병행하며 겪는 어려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 사장은 "앞으로도 신임 직책과장, 책임 승진자 등 다양한 계층의 직원들을 만나 회사의 미래 비전과 경영 방향에 대한 공감대를 쌓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호연 기자(h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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