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C 연장 호재로 충청권까지 서울 생활권 편입…최대 수혜 단지 `천안역 경남아너스빌 어반하이츠`
천안역 대규모 정비사업, 도시재생사업으로 탈바꿈…시너지 기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B·C 연장안과 D·E·F 신설안이 발표되면서 인접지역 부동산이 달아오르고 있다. 특히 C노선이 천안·아산까지 연장이 추진되면서 '수도권 확장 효과'가 기대돼 화제다. GTX-A·B·C 노선의 경우 윤석열 정부 임기 내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 밝혔기 때문이다.
정부는 지난달 25일 경기도 의정부시에서 대통령 주재로 '출퇴근 30분 시대, 교통 격차 해소' 주제로 민생토론회를 진행하면서 GTX 관련 발표를 진행했다. 이에 따르면 사실상 국내 마지막 교통혁명으로 꼽히는 GTX는 사업 최초로 A노선 수서~동탄 구간을 오는 3월 개통하고 B·C노선은 연초 첫 삽을 뜨며, B노선은 2030년, C노선은 2028년 개통하기 위해 박차를 가한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충청권이 수도권 생활권에 포함된다는 것이다. GTX-C노선은 남쪽으로 수원에서 천안·아산까지 더 연장하는 안을 공식화했다. 이에 따라 충청권도 사실상 서울 및 수도권 생활권에 포함될 것으로 기대된다.
GTX-C노선 연장으로 GTX 정차 예정인 천안역 일대의 한 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교통 혁명으로 불리우는 GTX에 견줄 호재가 더 이상 없기 때문에 GTX 정차 소식으로 관심을 가진 수요자들의 방문이 늘어났다"며 "실제로 투자 물건 계약이 몇 개 이뤄졌고 천안역을 중심으로 부동산 지도가 재편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주변에 분양을 예고한 새 아파트에도 문의가 늘고 있다. 최대 수혜 단지는 단연 천안역이 도보거리에 자리한 '천안역 경남아너스빌 어반하이츠'가 꼽힌다. 이 아파트는 충남 천안시 성정동 110-6번지 일대에 들어서며, 지하 1층~지상 22층, 전용면적 84·128㎡, 총 293세대로 구성된다.
더불어 천안역은 이번 GTX-C노선 호재를 발판으로 대규모 개발을 통한 지역 중심 입지 위상을 굳힐 전망이라 이로 인한 수혜도 누릴 수 있다.
천안역 일대는 원도심 정비사업을 통해 신부, 성황, 원성, 대흥 등 대형 재개발 재건축이 이어지면서 약 1만4000여 세대의 아파트가 조성돼 일대 신 거주 중심지로 거듭나게 된다.
여기에 천안역세권 혁신지구 도시재생사업 프로젝트도 추진된다. 천안 그린 스타트업 타운 조성사업을 통해 많은 스타트업 기업들이 천안역 주변으로 몰리고 있으며 2026년까지 와촌동 일대 지식산업센터, 공동주택, 복합환승센터 등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로 '천안형 창업 허브'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그 외에도 봉명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도시재생 선도사업, 남산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 잇따른 재정비 사업을 통해 일대 전체가 새로이 탈바꿈할 예정이다.
주변에 편의시설도 밀집해 있어 우수한 교통망과 시너지를 톡톡히 낼 전망이다.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CGV 등은 물론 신부 문화거리 일대 쇼핑시설도 모두 걸어서 이용 가능하다. 도심속에서 쾌적한 생활을 만끽할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녹지로 둘러싸인 천안축구센터가 인접하고, 천안천 인근 수변 산책로도 바로 앞에서 누릴 수 있다. 더불어 천안성정초, 복자여고, 북일고, 북일여고 등 우수한 학군에 속했고, 신부동 학원가도 근거리에 자리해 교육 여건도 좋다.
분양 관계자는 "천안 지역 원도심에 들어서 잘 갖춰진 인프라는 물론 고급스러운 상품으로 선보여 성정동, 신부동 등 주변 고객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라며 "특히 오래도록 이번 분양을 기다려온 고객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고급화 특화 전략을 통해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리딩 아파트로 만들기 위해 최고의 상품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역 경남아너스빌 어반하이츠 견본주택은 천안 서북구 성정동(구상골 사거리 인근)에서 오픈 할 예정이며, 견본주택 오픈에 앞서 사업지가 위치한 천안시 서북구 성정동 일원에 현장 홍보관을 운영 중이다.
장환순기자 jangh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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