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경 CJ ENM 부회장, 韓 최초 아부다비 페스티벌 어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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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경 CJ ENM 부회장이 지난 3일 중동 지역 권위 있는 문화예술단체인 아부다비음악예술재단이 주관하는 '아부다비 페스티벌 어워드'를 수상했다.
5일 CJ ENM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한국 문화의 아름다움과 중요성을 전 세계에 알리며 K컬처의 글로벌 확산을 주도하고, 세계 문화예술계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아부다비 페스티벌 어워드는 아부다비음악예술재단이 매년 일생동안 예술과 문화에 뛰어난 공헌을 한 개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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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CJ ENM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한국 문화의 아름다움과 중요성을 전 세계에 알리며 K컬처의 글로벌 확산을 주도하고, 세계 문화예술계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그는 ‘기생충’ ‘헤어질 결심’ ‘브로커’ 등 K콘텐츠 총괄 프로듀서로서 한국 영화와 콘텐츠 산업의 발전을 이끌어 왔다. 최근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과 각본상 후보에 이름을 올린 글로벌 화제작 ‘패스트 라이브즈’도 이 부회장이 총괄 프로듀서를 맡은 작품이다.
재단 측은 “이 부회장은 다양한 문화성을 가진 크리에이터들을 전폭 지원하고, 세대를 초월해 문화와 예술의 연결고리를 만들어냄으로써 동서양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아부다비 페스티벌 어워드는 아부다비음악예술재단이 매년 일생동안 예술과 문화에 뛰어난 공헌을 한 개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2012년 제정된 이후 미국 팝 음악계 거장 퀸시 존스, 첼리스트 요요마, 지휘자 리카르도 무티 등이 수상했다.
한편 이 부회장은 현재 미국 아카데미 영화박물관 이사회 부의장, 국제TV예술과학아카데미(IATAS) 이사, 미국 해머 미술관 이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K콘텐츠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미국 할리우드, 문화예술계, 교육계 등과 협력하며 역량 있는 크리에이터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한국 문화의 글로벌 위상을 높이기 위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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