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겸 예비후보 "예술·역사 관광도시 군산, 르네상스 시대 만들 것"

'예술창작지원센터 설립' 등 3대 문화·예술 주요 공약 발표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군산 예비후보./뉴스1 DB

(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 = 김의겸 전북 군산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는 5일 예술·역사 관광도시 군산을 르네상스 시대로 만들어 내겠다고 공약을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예술창작지원센터 설립 △영화세트장·테마파크 유치 △군산 근대문화유산 역사탐방코스를 개발하겠다고 제시했다. 영화세트장 정비와 테마파크를 유치해 한국영화 명소 군산을 더욱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예술인들과 지망생의 창작지원과 시민참여 문화공간 마련도 약속했다.

김 예비후보는 "현재도 '문화예술인 한달살기 프로젝트' 등이 시행되고 있지만 레지던스는 단 1곳에 불과하다"며 "작업실과 스튜디오 대관을 포함한 여러 지원 계획과 공간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일제강점기 아픔을 담은 역사탐방코스를 추가로 신설하고 머무르는 관광여건 조성을 위해 폐교된 동산중에 청소년 유스호스텔 형태의 숙박시설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시민과 예술인들이 함께하는 문화거점을 마련하고 군산의 반짝이는 명소들로 연결고리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kjs6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