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지사 "동계올림픽 경기장 국가가 관리해야"

김기섭 2024. 2. 5. 15: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최근 성료된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과 관련, 경기장을 국가가 관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지사는 5일 도청에서 기자들과 만나 "올림픽 대회는 강원도만의 대회가 아니라 전 국민, 전 세계인과 함께했다"며 "경기장이 강원도에 있으니 도가 관리하는 건 아니다라고 생각한다. 여태까지는 정부 입장이 정해지지 않았으나 이번 대회를 계기로 중앙에서도 생각이 바뀔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5일 기자들과 만나 동계올림픽 경기장 관리 주체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강원도 제공

【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최근 성료된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과 관련, 경기장을 국가가 관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지사는 5일 도청에서 기자들과 만나 "올림픽 대회는 강원도만의 대회가 아니라 전 국민, 전 세계인과 함께했다"며 "경기장이 강원도에 있으니 도가 관리하는 건 아니다라고 생각한다. 여태까지는 정부 입장이 정해지지 않았으나 이번 대회를 계기로 중앙에서도 생각이 바뀔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강원 2024 대회 성공에 기여한 공로자로 자원봉사자, 최종구 대표 조직위원장, 유인촌 문화체육부 장관, 이기흥 IOC 위원을 꼽았다.

그는 "자원봉사자 2000여명이 없었으면 이렇게 잘 끝날 수 있겠느냐. 이분들을 다시 강원도로 모시는 홈 커밍데이를 구상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 지사는 "이번 대회의 진정한 주역은 대한민국 선수단"이라며 "이제 축제는 끝났고 유산이 남았다. 가장 중요한 유산은 우리 모두의 자신감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