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만 전 지청장 천안을 출마…"지역발전 심부름꾼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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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만 전 천안지청장이 "천안 발전을 견인하겠다"며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천안시 을' 지역구 출마를 선언했다.
이 전 지청장은 5일 천안시청 브리핑룸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이 자리에 서기까지 많은 번민과 고뇌가 있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불체포특권 폐지 등 국회의원 특권 내려놓기 △사회적 약자 지원 확대 △천안발전 견인 △충남 이익 지키기 △시민이 믿고 기대는 따뜻한 시민변호인을 공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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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뉴스1) 이시우 기자 = 이정만 전 천안지청장이 "천안 발전을 견인하겠다"며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천안시 을' 지역구 출마를 선언했다.
이 전 지청장은 5일 천안시청 브리핑룸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이 자리에 서기까지 많은 번민과 고뇌가 있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전 지청장은 21대 총선에서 낙선한 뒤 국민의힘 충남도당위원장을 거쳐 2022년부터 천안을 당협위원장을 맡아 일찌감치 총선을 준비해 왔다.
하지만 국민의힘에 인재 영입된 정황근 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이 같은 지역구 출마를 선언하면서 경쟁이 불가피하게 됐다.
이 전 지청장은 "최근 공개된 후보 공천룰이 결국 주고싶은 사람에게 공천 줄 가능성이 열려 있다는 의구심이 들지만 당이 그 정도로 타락했다고 믿고 싶지 않다"며 "어떠한 부당한 압력에도 굴복하지 않고 당당하게 한 발 한 발 앞으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불체포특권 폐지 등 국회의원 특권 내려놓기 △사회적 약자 지원 확대 △천안발전 견인 △충남 이익 지키기 △시민이 믿고 기대는 따뜻한 시민변호인을 공약했다.
이 전 지청장은 "중앙정치에서는 청렴하고 소신 있는 정치개혁의 선봉장이자 충청의 자존심을 세우는 선도자, 지역에서는 지역 발전을 위해 동분서주하는 믿음직스러운 심부름꾼이자 따뜻한 이웃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issue7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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