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24시] 국민 입맛 사로잡은 호박고구마 ‘당진호풍’ 배양묘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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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당진시는 지역 대표 품종으로 육성 중인 호박고구마 '당진호풍' 조직배양묘 공급을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기존 외래종 호박고구마는 병해 증가 및 퇴화로 재배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당진호풍은 저장성이 우수하고 덩굴쪼김병에도 강하며 외관 및 수량성도 좋아 당진 대표 브랜드 품종으로 육성하고 있다.
현대제철 당진제철소는 5일 설 명절을 맞아 저소득층 가구와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선물 상자를 전달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품권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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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김태완 충청본부 기자)
충남 당진시는 지역 대표 품종으로 육성 중인 호박고구마 '당진호풍' 조직배양묘 공급을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기존 외래종 호박고구마는 병해 증가 및 퇴화로 재배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당진호풍은 저장성이 우수하고 덩굴쪼김병에도 강하며 외관 및 수량성도 좋아 당진 대표 브랜드 품종으로 육성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해 '당진호풍'으로 상표등록을 마치고 전용 포장 박스를 제작해 다른 고구마와의 차별화 전략으로 시장을 공략해 소비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농촌진흥청, 현대백화점과 협업해 현대백화점 식품관에 '당진호풍'을 납품했다. 소비자들에게 맛과 품질을 인정받아 이례적으로 지속적인 추가 구매 요청으로 이어졌다.
시 관계자는 지난 1월 6회에 거쳐 새해농업인실용교육 고구마 과정을 통해 조직배양묘 증식 재배기술교육을 진행했다. 앞으로 육묘현장순회 기술지도를 통해 조직배양묘를 안정적으로 증식할 수 있도록 집중지도할 계획이다.
조직배양묘 증식은 일반 묘상 보다 세심한 관리와 주의가 필요할 뿐 아니라 온도가 낮은 동절기엔 야간온도 확보가 특히 중요하다.
◇당진시, "나래에서 캠핑용품 대여하고 캠핑 가자"
-당진청년타운 나래, 청년 대상 캠핑용품 35종 무상 대여
충남 당진청년타운 나래센터에서는 당진에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캠핑용품 무상 대여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나래센터에서 준비한 캠핑용품은 총 35종 72개로 원터치 팝업 텐트, 테이블 세트, 방수 돗자리, 감성 랜턴, 캠핑 버너, 조리도구, 화로대, 토치 등 캠핑에 필요한 물품들이다.
당진시에 거주하거나 당진에서 활동하는 18세에서 39세인 청년은 누구나 6박 7일 무료로 1회 최대 5개의 캠핑용품을 대여할 수 있다.
대여를 희망하는 청년들은 '당진청년타운나래' 누리집을 방문해 캠핑용품을 예약한 뒤, 신분증을 지참하여 당진청년타운 나래에 직접 방문해 물품을 받으면 된다.
시 관계자는 "캠핑용품 대여사업이 고가의 캠핑용품 구입에 부담을 느끼는 청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당진 청년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발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제철, 설 명절 맞이 3500만원 상당 이웃 나눔
- 상품권 전달과 함께 전통시장 활성화 캠페인도 펼쳐
현대제철 당진제철소는 5일 설 명절을 맞아 저소득층 가구와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선물 상자를 전달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품권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당진제철소에 따르면 이번 나눔 활동을 통해 저소득층 가구에는 선물 상자를 전달하고, 사회복지시설에는 지역 상품권을 지원해 전통시장 활성화 캠페인도 함께한다.
선물 상자 전달식은 이날 당진시청에서 진행됐으며, 전달식에는 현대제철 김원배 부사장을 비롯해 당진시 오성환 시장, 당진시복지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현대제철 김원배 부사장은 "매년 설 명절 우리 이웃에게 전달되는 선물을 통해 따뜻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사랑의 온도를 높일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준비된 선물 상자는 드라이브스루 형태로 19개 사회복지시설 이용자에게 전달하고, 저소득층 가구에는 당진시복지재단 관계자와 현대제철 임직원 봉사단이 직접 전달했다.
선물 상자는 생필품과 지역 농산물로 만든 떡국떡, 해나루 실치 김을 포함해 마련됐다. 특히, 장애인 직업재활 기관에서 만든 제품도 포함해 구성했으며 6일에는 당진전통시장에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32개 자매결연 복지시설에는 온누리 상품권과 당진사랑상품권 등 150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상품권을 전달받은 복지시설은 전통시장에서 시설에 필요한 물품을 구매해하며 전통시장 활성화에 나서기도 했다.
한편, 당진제철소의 설과 추석 명절 나눔 활동은 지난 2007년에 시작해 현재까지 지속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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