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산중소벤처기업협회 "국내 기업 성장 위한 제도적 발판 마련"

2024. 2. 5.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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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산중소벤처기업협회는 올해 신임 회장사인 네비웍스를 중심으로 기존 활동을 재정비하고 세계 시장에서 국내 중소벤처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는 제도적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협회는 국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중소벤처 기업들이 세계 방산 추세에 뒤처지지 않도록 법률·제도 개선, 표준 가이드라인 등을 정부 부처에 강력히 제안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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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산중소벤처기업협회는 올해 신임 회장사인 네비웍스를 중심으로 기존 활동을 재정비하고 세계 시장에서 국내 중소벤처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는 제도적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방산중소벤처기업협회 로고 / 제공: 방산중소벤처기업협회


협회는 국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중소벤처 기업들이 세계 방산 추세에 뒤처지지 않도록 법률·제도 개선, 표준 가이드라인 등을 정부 부처에 강력히 제안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국가표준(KS)을 방산 소부장에 시급하게 적용해야 한다는 의견을 지속 전달한다는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협회는 방산 제도 발전 연구 및 교류회를 운영하고 방산 및 경제 전반의 전문가 네트워크를 구축해 중소벤처 기업 경쟁력 향상과 수출 촉진에도 주력키로 했다.

해외 방산 선진국의 경우 핵심 부품을 먼저 개발·선정하고 무기 체계 개발에 돌입하는 시스템이다 보니 소부장 중소벤처 기업들의 기초체력이 튼튼하고 기술력이 지속 향상되고 있다. 

반면 국내 중소벤처 기업들은 첨단 소부장 기술을 보유해도 무기 체계에 다시 맞춰야 하는 구조 때문에 시간 소요가 커 세계적 트렌드를 따라가기 벅찬 상황이라는 것이다.

원준희 방산중소벤처기업협회 회장은 “소부장·소프트웨어 중소벤처 업체들이 기초 체력을 향상 시키는 게 관건”이라며 “표준화가 이뤄지지 않으면 기술개발에도 빛을 보지 못하게 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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