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클린스만호, 우승확률 1위 등극…결승행 확률은 69.6%

김민철 2024. 2. 5.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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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스만호를 향한 평가가 달라졌다.

통계 전문 매체 '옵타'는 4일(한국시간)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우승 확률을 4강 진출국 중 가장 높은 32.9%로 분석했다.

우승 후보 사우디를 꺾자 한국의 우승 확률은 17.3%로 상승했다.

한국이 호주를 꺾고 4강 진출을 확정지은 가운데 일본이 탈락하자 한국의 우승 확률은 32.9%까지 치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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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클린스만호를 향한 평가가 달라졌다.

통계 전문 매체 ‘옵타’는 4일(한국시간)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우승 확률을 4강 진출국 중 가장 높은 32.9%로 분석했다.

2위는 8강에서 일본을 꺾은 이란(31.9%)이 차지했다. 3위와 4위는 각각 개최국 카타르(26.9%)와 한국의 준결승 상대인 요르단(8.3%)이 선정됐다.

한국에 대한 평가가 꾸준히 좋았던 것은 아니다. 한국은 말레이시아와의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3-3 무승부를 거두는 굴욕을 겪었다. 당시 한국의 우승 확률은 9.1%까지 추락하기도 했다.

반전은 토너먼트부터 시작됐다. 우승 후보 사우디를 꺾자 한국의 우승 확률은 17.3%로 상승했다. 한국의 사기와 집중력도 조별리그 보다 한 층 높아졌다.

이제는 1순위 우승 후보로 거론된다. 한국이 호주를 꺾고 4강 진출을 확정지은 가운데 일본이 탈락하자 한국의 우승 확률은 32.9%까지 치솟았다.

우선 4강을 넘는 것이 중요하다. 한국은 7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에 위치한 아흐메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요르단을 상대로 2023 아시아 축구연맹 아시안컵 4강전을 치른다.

한국의 우세에 무게가 실리는 모양새다. ‘옵타’의 통계에 따르면 한국이 요르단을 꺾고 결승에 진출할 확률은 69.6%로 나타났다.

한편, 카타르와 우즈베키스탄의 4강전에서는 카타르가 61.5%의 결승 진출 확률을 기록하면서 우즈베키스탄을 꺾을 것으로 예상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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