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리그 11위’ 포체티노 경질 고려한다...‘무리뉴 3번째 복귀설’도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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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을 경질할 것으로 보인다.
매체는 "무리뉴 감독의 오른팔이었던 루이 파리아 수석코치가 울버햄튼과의 경기에서 포착됐다는 보고가 있었다. 아직 확인되지 않은 사실이지만 흥미로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이 모든 것이 관련성이 있든 없든, 첼시가 가장 사랑하는 감독이자 지난 20년간 축구계에서 가장 성공적이었던 감독이 다시 한번 영입될 수 있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무리뉴는 현재 새로운 직장을 찾고 있으며 첼시는 그를 즉시 환영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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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종관]
첼시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을 경질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풋볼 런던’은 5일(한국시간) “포체티노 감독도 첼시에서 압박을 받아온 전임 감독의 대열에 합류했다. 이는 정말 뒤집기 어려워 보이는 압박감이다”라고 전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첼시에 부임한 포체티노 감독. 현재 프리미어리그(PL) 11위를 기록하며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시즌 초반엔 수많은 부상자들로 고생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야심 차게 영입한 크리스토퍼 은쿤쿠가 장기 부상을 끊은 것을 시작으로 모이세스 카이세도, 리스 제임스, 로메오 라비아 등이 크고 작은 부상들로 시즌 초반 몇 경기에 결장했다. 이를 두고 포체티노 감독 역시 "바꿀 수 없는 현실이 있다. 부상자가 너무 많다. 모두가 정상으로 돌아온다면 맨체스터 시티, 아스널 등과 경쟁할 수 있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하지만 부상자와는 별개로 포체티노 감독의 전술 능력 부재도 지금의 부진에 큰 영향을 끼친 것 또한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시즌 초반, 리바이 콜윌을 좌측 풀백으로 배치하고 우측 풀백인 말로 구스토를 마치 윙백처럼 높게 올리는, 이른바 '변형 3백' 전술을 구사해 답답한 경기력을 지속하거나 엔조 페르난데스를 3선에 배치하는 등 여러 문제점들이 경기장에서 그대로 드러난 첼시였다.
기복 있는 경기력도 큰 문제점으로 꼽힌다. 10월 들어 엔조와 코너 갤러거의 위치 변화를 통해 어느 정도 실마리를 찾았고 그 결과 7라운드 풀햄전 2-0 승리를 시작으로 8라운드 번리전 4-1 승, 9라운드 아스널전 2-2 무승부를 기록하며 3경기 무패 기록을 달성하기도 했다. 하지만 10라운드 브렌트포드전에서 다시 이전의 문제점들을 답습하며 회귀한 모습이었고 12월엔 뉴캐슬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에버턴에 패배를 당하며 다시 내려앉았다. 현재까지 첼시는 리그 23경기에서 9승 4무 10패, 승점 31점으로 상위권과는 격차가 꽤 많이 벌어진 상황이다.
결국 포체티노 감독과의 이별을 선택할 것으로 보인다. 직전 울버햄튼과의 23라운드에서 2-4 완패를 당했기 때문. 매체는 “울버햄튼을 상대로 이제 끝을 피할 수 없다는 내재적인 느낌이 들었다. 시즌이 거듭되더라도 2024-25시즌에 포체티노 감독이 지휘봉을 잡는 것은 먼 미래의 일이 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와 동시에 조세 무리뉴 감독이 복귀할 것이라는 여론도 소개했다. 무리뉴 감독은 2004년부터 2007년,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첼시의 지휘봉을 잡은 경험이 있는 '베테랑' 감독이다. 매체는 “무리뉴 감독의 오른팔이었던 루이 파리아 수석코치가 울버햄튼과의 경기에서 포착됐다는 보고가 있었다. 아직 확인되지 않은 사실이지만 흥미로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이 모든 것이 관련성이 있든 없든, 첼시가 가장 사랑하는 감독이자 지난 20년간 축구계에서 가장 성공적이었던 감독이 다시 한번 영입될 수 있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무리뉴는 현재 새로운 직장을 찾고 있으며 첼시는 그를 즉시 환영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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