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축구팬 4만명이 외친 '환불'...메시 친선전 경기에서 노쇼"

최종봉 2024. 2. 5.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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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XI와 인터 마이애미의 친선전 경기에서 리오넬 메시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해 출전하지 못했다.

특히, 인터 마이애미 측은 메시의 불참을 경기 시작 날까지 알리지 않았다.

홍콩정부의 주요스포츠행사위원회인 MSEC는 "메시가 경기에 출전하지 않은 것에 대해 정부와 축구 팬 모두 실망했다"며 "주최 측의 설명할 의무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인터 마이애미는 홍콩 XI와의 친선전에서 4:1로 승리했으며 오는 7일 일본에서 비셀 고베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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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XI와 인터 마이애미의 친선전 경기에서 리오넬 메시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해 출전하지 못했다.

특히, 인터 마이애미 측은 메시의 불참을 경기 시작 날까지 알리지 않았다.

메시를 기다렸던 약 4만 명의 팬들은 '환불'을 외치며 야유를 퍼부었다. 감사 인사를 전하려던 인터 마이애미의 공동 구단주인 베컴은 팬들의 질타를 받았다.
홍콩 정부는 이번 친선전을 위해 1500만 홍콩달러(약 25억 5000만원)를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콩정부의 주요스포츠행사위원회인 MSEC는 "메시가 경기에 출전하지 않은 것에 대해 정부와 축구 팬 모두 실망했다"며 "주최 측의 설명할 의무가 있다"고 말했다.

또, 이용약권에 따라 자금 삭감 등 경기 주최 측에 대한 조취를 취할 예정이다.

이번 친선전은 약 38000명의 관중이 몰렸으며 티켓값만 1000 홍콩달러(약 17만원)였다.
한편, 인터 마이애미는 홍콩 XI와의 친선전에서 4:1로 승리했으며 오는 7일 일본에서 비셀 고베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사진=AFP,AP/연합뉴스 제공
최종봉 konako12@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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