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광재 국민의힘 대변인 “경기북부특별자치도에 힘 실을 것”

신유경 기자(softsun@mk.co.kr) 2024. 2. 5.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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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의정부을 출마를 준비중인 정광재 국민의힘 대변인이 경기북도 분도에 힘을 싣겠다고 강조했다.

정 대변인은 또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신설 등 경기 분도 문제와 관련해서 한 위원장에게 관련 여론은 물론 분도 의견을 개진했다"며 "국민의힘과 한 위원장이 추진하는 경기 분도 문제를 적극 돕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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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도로 경쟁력 향상하고
규제완화·기업유치 총력
정광재 국민의힘 대변인(왼쪽)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경기 의정부을 출마를 준비중인 정광재 국민의힘 대변인이 경기북도 분도에 힘을 싣겠다고 강조했다.

정광재 대변인은 5일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경기 분도를 통한 경기 북부의 균형발전은 대한민국에 새로 도약하는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잇달아 수도권 지역을 방문하며 경기분도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의정부을 예비후보인 정 대변인도 여기 적극 협력하겠다는 뜻을 드러낸 것이다.

정 대변인은 “서울 편입을 희망하는 경기도 내 일부 지역은 서울 편입을, 경기북부 특별자치도를 희망하는 지역은 분도를 통해 대한민국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메가시티와 경기 분도는 양자택일이라는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양립 가능한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정 대변인은 또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신설 등 경기 분도 문제와 관련해서 한 위원장에게 관련 여론은 물론 분도 의견을 개진했다”며 “국민의힘과 한 위원장이 추진하는 경기 분도 문제를 적극 돕겠다”고 전했다.

경기북부가 분도를 통해 특별자치도로 출범하게 되면 독자적으로 성장 전략을 추진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정 대변인은 “과거 인천이 경기도에서 독립했고, 울산 역시 경상남도에서 독립해 도시 경쟁력을 높여왔다”며 “낙후된 경기 북부에 대한 규제 완화와 기업 유치 등을 통해 대한민국의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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