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협력시공사 대금 조기 지급… 6000억 지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대건설이 설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 공사대금을 조기 지급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어려운 건설경기 상황 속에서 공사대금 조기 지급이 중소 협력사의 안정적인 경영 환경 조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한 제도적 지원을 지속해서 추진할 뿐만 아니라, 상생과 나눔 사회를 위한 소외계층 및 지역사회와의 따뜻한 동행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현대건설이 설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 공사대금을 조기 지급했다.
현대건설은 5일 협력사들의 재정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공사 및 납품 대금을 설 연휴 이전으로 앞당겨 현금으로 지급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900여개 협력사에 총 6000억여 원의 대금이 지원될 예정이며, 최근 3년간 가장 큰 규모다. 현대건설이 소속된 현대자동차그룹은 매년 명절 전 협력사들의 자금난 해소를 돕기 위해 납품 대금을 선지급해 왔으며, 지난해 설과 추석에도 각각 2조3766억원, 1조9965억원의 대금을 조기 집행한 바 있다.
현대건설은 이달 1일 서울 종로구 연지동에 있는 기독교연합회관에서 설날 맞이 경로 행사도 개최했다. 현대건설이 종로구청과 종로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하는 이번 행사에는 종로구 거주 어르신 500명이 참석했으며, 현대건설 임직원 30여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경로잔치 행사 준비부터 배식 봉사와 선물 전달을 도왔다.
현대건설은 2011년부터 본사 소재지인 종로구와 '1사 1동' 협약을 맺고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매월 종로구 창신동, 숭인동 일대 저소득 가구에 식재료 및 건강식을 지원하는 '행복 플러스 사랑의 건강식 나눔' 사업을 진행하며 지난해에는 총 1374세대에 사랑의 온기를 전했다.
또 현대건설은 환경 문제를 개선하고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해 취약계층 대상 에너지 효율 개선 사업과 어린이 재난 안전 교육, 대학생과 청소년의 진로, 교육장학 지원을 위한 멘토링봉사단, 임직원 참여를 통한 물품 기증 캠페인 및 성금 기부활동 등 다양한 CSR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현대건설 관계자는 "어려운 건설경기 상황 속에서 공사대금 조기 지급이 중소 협력사의 안정적인 경영 환경 조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한 제도적 지원을 지속해서 추진할 뿐만 아니라, 상생과 나눔 사회를 위한 소외계층 및 지역사회와의 따뜻한 동행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순원기자 ssun@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임종석, 비례 위성정당 만든다는 이재명에 "정말 잘했다"
- 신세계家 외손녀, `테디 신인 걸그룹` 데뷔?…연습실 사진 나왔다
- 새벽 대통령 관저 택시 20여대 호출 소동…`수상한 전화번호`가 불렀다
- 경찰 `배현진 습격범` 강제 신병확보 안한다…입원 상태로 조사
- `주호민 아들 정서학대` 혐의 특수교사...6일 `몰래 녹음 유죄` 입장 밝힌다
- 韓 "여야의정 제안 뒤집고 가상자산 뜬금 과세… 민주당 관성적 반대냐"
- [트럼프 2기 시동] 트럼프, 김정은과 협상할까… "트럼프 일방적 양보 안 할 것"
- 내년 세계성장률 3.2→3.0%… `트럼피즘` 美 0.4%p 상승
- `범현대 3세` 정기선 수석부회장, HD현대 방향성 주도한다
- "AI전환과 글로벌경쟁 가속… 힘 합쳐 도약 이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