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성남시장 "청년이 돌아오는 성남 만들 것"…청년그룹 육성 TF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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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진 성남시장이 "획기적인 청년정책 발굴을 위해 성남시청년그룹육성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신 시장은 5일 시청 한누리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어 "성남에서 태어나거나 어린 시절을 보낸 청년들이 다시 성남으로 돌아오게 하는 청년 지원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 시장은 또 "청년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창업할 수 있도록 올 한해 16억 원을 특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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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성남=유명식 기자] 신상진 성남시장이 "획기적인 청년정책 발굴을 위해 성남시청년그룹육성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신 시장은 5일 시청 한누리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어 "성남에서 태어나거나 어린 시절을 보낸 청년들이 다시 성남으로 돌아오게 하는 청년 지원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TF에는 성남시정연구원과 청년업무 관련 부서가 모두 참여한다.
신 시장은 또 "청년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창업할 수 있도록 올 한해 16억 원을 특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판교 봇들 저류지도 2029년까지 디지털복합단지로 개발, 청년‧창업지원주택을 최대 350가구 제공할 것"이라며 "이 일대에 수변 도서관과 게임케릭터 전시·판매시설, LED스크린 등을 조성해 ‘젊음의 거리’로 변모시킬 것"이라고 했다.
백현마이스 도시개발사업과 관련해서는 "시민의 이익을 최우선에 둘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 사업은 시와 민간사업자가 6조 2000여억 원을 들여 분당구 정자동 1번지 일원 20만 6350.2㎡에 전시컨벤션, 호텔, 쇼핑몰, 공동주택 등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내년 상반기 착공해 2030년 준공이 목표다.
신 시장은 "공정과 상식을 원칙으로 협상을 진행, 민간사업자 연대책임을 이끌어 냈다"며 "공공기여와 토지 매각 대금, 개발이익을 합쳐 총 사업비의 38%인 2조4000여억 원의 이익을 얻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 시장은 분당신도시 재건축 등에 대해서는 "보전 가치가 낮은 개발제한구역 등을 해제할 수 있도록 규제완화를 요구, 내년부터 이주단지 선 조성에 앞장서겠다"며 "시민 기대에 부응하는 정비사업이 반드시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했다.
신 시장은 "그동안 ‘새로운 성남’을 향한 튼튼한 뼈대를 세웠다"고 자평하고, "희망의 미래 50년을 여는 ‘새로운 성남’의 길로 힘차게 달려가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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