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사랑지역화폐, 설 맞아 할인율 6%→10% 상향

2월 한달간 예산 소진시 조기 종료

[이천=뉴시스] 신정훈 기자 = 경기 이천시는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경기이천사랑지역화폐 인센티브 할인율을 6%에서 10%로 일시 상향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상향은 가계의 부담을 줄이고 위축된 소비심리를 회복시키기 위해서다.

특별 할인은 2월 한 달간 진행하며, 예산 소진 시에는 조기 종료될 수 있다. 1인당 할인구매 한도는 월 70만원이며, 보유 한도는 150만원이다.

지역화폐는 만 14세 이상이면 이천지역 주민이 아니더라도 경기지역화폐 어플에서 카드발급 신청, 충전이 가능하다.

또 지역 내 음식점, 학원, 병원 등 8700여개의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등록된 가맹점 정보는 경기지역화폐 어플에서 확인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더 많은 시민들이 지역화폐 인센티브 확대 제공으로 풍요로운 명절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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