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료 10억 시대 속 김고은의 소신 발언…“돈값 해야지”

백진호 2024. 2. 5.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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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톱스타의 회당 출연료가 '10억'에 이르면서 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가 어려움을 토로한 가운데, 배우 김고은이 출연료에 대해 "돈값을 해야 한다"며 소신 발언을 했다.

김고은은 정재형이 "작품이 안 되면 불안하냐"는 질문에 "잘 안 되면 슬프고 불안하다"면서 "많은 사람이 함께 노력했기 때문인 것도 있지만, 돈에 대한 것도 있다. 배우로서 받는 돈에 대한 일말의 양심과 책임감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내가 농담으로 '돈값 해야지' 하는 게 진심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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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서 출연료에 대한 자신의 소신을 밝힌 배우 김고은. 요정재형 유튜브 캡처
 
톱스타의 회당 출연료가 ‘10억’에 이르면서 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가 어려움을 토로한 가운데, 배우 김고은이 출연료에 대해 “돈값을 해야 한다”며 소신 발언을 했다.

지난 4일 정재형의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 올라온 ‘네 연기를 왜 믿고 보는지 알겠다… 너 진짜 멋있다 고은아’라는 영상에 김고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고은은 정재형이 “작품이 안 되면 불안하냐”는 질문에 “잘 안 되면 슬프고 불안하다”면서 “많은 사람이 함께 노력했기 때문인 것도 있지만, 돈에 대한 것도 있다. 배우로서 받는 돈에 대한 일말의 양심과 책임감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내가 농담으로 ‘돈값 해야지’ 하는 게 진심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대중문화 예술을 하는데 아무도 안 보면 의미가 없다”며 “최대한 많은 분들이 봐주셨으면 좋겠고, 차라리 보고 욕을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당했다.

백진호 온라인 뉴스 기자 kpio9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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