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명농협-전북 완주 고산농협 도농상생 공동사업 추진

최상구 기자 2024. 2. 5.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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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명농협(조합장 최인락)과 전북 완주 고산농협(조합장 손병철)은 1일 광명농협 본점에서  '도농상생 공동사업 추진 기념식'을 열고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다짐했다.

김광식·임인 부본부장은 "두 농협의 도농상생 공동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도록 지역본부에서도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최인락 조합장은 "이번 공동사업으로 도시농협과 산지농협이 역할을 나눠 경제사업 활성화, 도농간 균형발전을 견인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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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락 광명농협 조합장(앞줄 왼쪽서 네번째부터)과 손병철 고산농협 조합장 등이 도농상생 공동사업 추진 기념식에서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다짐하고 있다.

경기 광명농협(조합장 최인락)과 전북 완주 고산농협(조합장 손병철)은 1일 광명농협 본점에서  ‘도농상생 공동사업 추진 기념식'을 열고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다짐했다. 

도농상생 공동사업은 도시와 농촌 농·축협이 상생과 도농 균형 발전을 도모하고자 상호 투자와 합작 경제사업을 운영하는 것을 말한다. 두 농협은 지난해 10월부터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준비 작업을 벌인 뒤 11월말 협약을 체결했고, 이날 기념식을 열고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협약에 따라 광명농협은 고산농협 산지유통센터(APC)에 24억원을 자본으로 투자해 32.9%의 지분을 확보했다.  이 투자에 따라 고산농협은 현재 운영하는 산지유통센터 활용범위를 넓힌다는 계획이다. 해당 센터는 3만7051㎡의 부지에 제1·제2 유통센터로 이뤄졌으며 농산물 산지유통센터(APC)와 벼 건조저장시설(DSC)을 갖추고 딸기·양파 , 친환경 벼·잡곡과 같은 농산물을 생산한다.  

기념식에는 최인락 조합장과 손병철 조합장, 김광식 경기농협본부 부본부장, 임인 전북농협본부 부본부장, 송해경 NH농협 광명시지부장, 김대호 NH농협 전주완주시군지부장, 신종철 농협중앙회 회원관리팀장, 두 농협 임직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김광식·임인 부본부장은 “두 농협의 도농상생 공동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도록 지역본부에서도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기념식에 이어 두 농협은 도농상생 공동사업 방향을 주제로 토의에 나섰다. 특히 두 농협은 ▲로컬푸드 사업 활성화는 물론 판매사업·자재센터·학교급식사업·영농지도 등의 분야에서도 교류 폭을 넓혀가기로 했다. 

최인락 조합장은 “이번 공동사업으로 도시농협과 산지농협이 역할을 나눠 경제사업 활성화, 도농간 균형발전을 견인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손병철 조합장은 “광명농협이 산지유통센터에 참여함에 따라 산지유통센터는 물론 지역 내 농업 경쟁력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며 “이번 공동사업이 두 농협의 발전뿐만 아니라 우리 농업계 모범사례로 남을 수 있도록 광명농협과 협업관계를 더욱 돈독하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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