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지사, 설 맞아 전통시장 방문

[무안=뉴시스] 송창헌 기자 = 김영록 전남지사가 설 명절을 앞둔 5일 영암군 영암5일시장을 방문, 상인들을 격려하고 성수품을 구입하고 있다. (사진=전남도 제공) 2024.02.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 송창헌 기자 = 김영록 전남지사가 설 연휴를 앞두고 5일 영암5일시장을 방문, 가파른 물가 상승과 고금리 등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으로 어려운 상인들을 격려했다.

김 지사는 이날 상인들에게 물가관리와 전통시장 지원책을 설명한 뒤 "전통시장 상인들이 안정적으로 영업하고 번창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 영암사랑상품권으로 지역특산품을 구매하고, 최근 서천시장 화재를 거울삼아 겨울철 전통시장 화재예방을 위한 시장 상인들의 자율적 화재예방 노력을 당부했다. 설 성수품을 준비하기 위해 전통시장을 찾은 이용객과 인사를 나누며 가족과 함께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내길 바라는 덕담도 나눴다.

김 지사는 "지난해 냉해, 장마, 폭염 등 이상기후로 전남 농산물과 과일류 물가가 상승하면서 성수품 가격이 많이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며 "상인들이 적정가격 유지에 힘쓰고 도민들도 전통시장을 많이 이용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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