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밸런타인 보내세요"…호텔업계, 각양각색 프로모션 진행

ⓒ서울신라호텔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호텔업계가 2월14일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객실 패키지는 물론 호텔 내부 레스토랑 및 바에서 로맨틱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초콜릿과 케이크를 포함한 다양한 식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울 중구에 위치한 서울신라호텔은 밸런타인데이 시즌 '비 마이 밸런타인(Be My Valentine)' 객실 패키지를 내놨다. 스위트 객실(1박), 객실 내 플라워 장식, 인 룸 다이닝 디너, 샴페인 1병, 인룸 다이닝 브런치, 체크인 시 에스코트 서비스, 발레파킹 1회 및 체크아웃 시 선출차 서비스 등이 포함됐다. 12일부터 18일까지 이용 가능하다.

스페셜 케이크도 판매한다. ▲화이트 초콜릿 크림과 마스카포네 크림을 채워 하트 모양으로 만든 밸런타인 한정 프레지에 '스위트 위스퍼스' ▲신라 블랜드 티로 적신 시트를 장미리치 크림으로 감싼 생크림 케이크 '멜리플루어스 러브' 등 2종이다. 케이크는 호텔 1층 '패스트리 부티크'에서 다음달 14일까지 구입 가능하다.

ⓒ파르나스호텔

서울 강남에 자리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와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는 로맨틱 감성을 담은 디저트와 애프터눈 티, 스페셜 디너 등을 선보인다.

먼저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그랜드 델리'에서는 오는 7일부터 14일까지 마카롱과 수제 초콜릿, 케이크, 플라워 박스 등 다채로운 밸런타인 데이 선물을 판매한다. 인터컨티넨탈 코엑스 '로비 라운지'에서는 오는 14일까지 '비긴 러브' 케이크를 한정으로 선보인다. 레드 무스 케이크 위에 프랑스 프리미엄 초콜릿 브랜드 '발로나'로 미세한 디테일까지 표현한 나비를 장식했다.

로비 라운지에서는 오는 13일~16일 딸기 요거트 베린, 유자 딸기 무스 등으로 구성된 '밸런타인 데이 스트로베리 애프터눈 티'도 만날 수 있다. 인터컨티넨탈 코엑스 '스카이 라운지'에서는 14일 단 하루 와규 등심 구이와 랍스터 등 7코스와 플라워 장식, 초콜릿 케이크가 선물로 제공되는 '보체 띠 아모' 디너를 선보인다.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서울 중구에 있는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은 '밸런타인데이 스페셜' 프로모션을 14일 하루 동안 선보인다. 먼저 겨울 분위기의 아이스링크장에서 이색 데이트를 이용할 수 있는 '커플패스'를 판매한다. 케이트 렌탈 2인을 포함해 해산물 우동과 교자, 커피 등 스낵 세트가 함께 제공된다.

호텔 1층에 위치한 '그라넘 다이닝 라운지'에서는 가리비와 대하 샐러드, 쇠고기 프라임 티본 스테이크 등이 제공되는 디너 코스가 운영된다. 시그니처 레스토랑인 '페스타 바이 민구'에서는 최상급 한우 숯불구이 등이 포함된 스페셜 디너 코스가, 20층과 21층에 위치한 '문 바' 역시 야경을 감상하며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디너 코스를 기획했다.

파라다이스 호텔앤리조트 '아모르 케이크' ⓒ파라다이스시티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파라다이스시티는 1층 '가든카페'에서 10일부터 14일까지 스페셜 케이크 2종을 판매한다. 발로나 초콜릿과 패션후르츠 퓨레가 조화를 이루는 빨간 하트 모양의 '아모르 케이크'와 3단 레드벨벳 시트에 크림치즈와 생딸기를 넣은 '하트 레드벨벳 케이크' 등이다.

이탈리안 레스토랑 '라 스칼라'에서는 밸런타인데이 당일(2월 14일) 한정 체카토 마우리지오 총괄 수석셰프의 스페셜 런치·디너 코스 메뉴를 출시한다. 캐비어, 트러플을 활용한 고급 요리와 킹크랩 타르트, 한우 안심 구이, 딸기 파블로바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했다.

부산 해운대에 위치한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은 본관 1층 베이커리 '파라다이스 부티크'에서 스페셜 초콜릿을 판매한다. 1월부터 12월까지 반짝이는 탄생석을 모티브로 만든 '탄생석 초콜릿' 12종과 정통 초콜릿의 풍미를 오롯이 담은 '트레디셔널 초콜릿' 8종 등을 맛볼 수 있다.

파라다이스 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최근 먹는 것 이상의 즐거움을 추구하는 '플레잇팅(Play+Eating)' 트렌드가 떠올라 특급호텔 셰프와 파티시에 등이 힘을 합쳐 이번 프로모션을 기획했다"며 "맛은 물론 인스타그래머블한 비주얼까지 갖춘 다채로운 미식으로 연인과 함께 달달한 분위기 속 완벽한 하루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limhj@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