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변재일 “군 공항 소음피해 주민 지원 늘려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비행장으로 소음피해를 입는 지역에 방음·냉방시설 설치와 냉방시설 전기료 등을 지원하는 내용의 법 개정이 추진된다.
더불어민주당 변재일 의원(충북 청주청원)은 군 비행장 주변 소음피해 지역 주민에 대한 지원을 민간 공항 수준으로 확대하는 내용의 '군용 비행장·군 사격장 소음 방지 및 피해 보상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5일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한준성 기자] 군(軍) 비행장으로 소음피해를 입는 지역에 방음·냉방시설 설치와 냉방시설 전기료 등을 지원하는 내용의 법 개정이 추진된다.
더불어민주당 변재일 의원(충북 청주청원)은 군 비행장 주변 소음피해 지역 주민에 대한 지원을 민간 공항 수준으로 확대하는 내용의 ‘군용 비행장·군 사격장 소음 방지 및 피해 보상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5일 밝혔다.
개정안은 ‘군소음보상법’의 보상 및 지원 체계를 ‘공항소음방지법’ 수준으로 확대하기 위해 △소음대책사업·주민지원사업 추진 근거 마련 △소음영향도 조사 및 소음대책지역 변경 지정 주민요청권 신설 △동일 생활권 내 동일 보상을 위한 경계지 기준 조정 등을 담았다.
국방부 장관이 소음대책지역 주민에 대한 지원 시책을 ‘공항소음방지법’에 준해 수립·추진하도록 했다.
또 방음시설·냉방시설 설치 및 냉방시설 전기료 지원 등을 내용으로 하는 소음대책사업, 주민지원사업을 군 공항 소음대책지역에도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변재일 의원은 “청주공항을 비롯해 민·군 복합공항 주변 지역 주민들은 민·군 항공기 모두로부터 소음피해를 겪고 있어 더 큰 보상과 지원이 이뤄져야 하는데도, 오히려 민간 공항 주변 지역 주민들에게 제공되는 방음·냉방시설 설치 혜택, 냉방시설 전기료 지원조차 받지 못하고 있다”며 “소음피해에 상응하는 보상과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주민 권리 확대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청주=한준성 기자(fanykw@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이TV] 영상으로 보는 '지스타 2024'…20주년 맞아 역대급 규모로 개최
- [오늘의 운세] 11월 16일, 자신의 실수를 인정해라
- 화성 서해안고속도로서 차량 5대 부딪혀…1명 사망·2명 경상
- "넉아웃돼"…살인범 '양광준의 두 얼굴'에 경악한 육사 후배
- 尹 "러북 군사협력은 권력 유지 위한 결탁…좌시 않을 것"
- 의대생들, 내년에도 학교로 안 돌아오나…"투쟁 계속" 결정
- "월요일 전재산 삼성전자에 넣는다"…겹경사에 개미들 '환호'
- 삼성전자, 10조원 규모 자사주 매입 결정…"주주가치 제고"
- [내일날씨] 흐리고 비 오는 토요일…기온은 '포근'
- 민주 "이재명 1심, 명백한 정치판결"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