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폐교 활용 가이드북'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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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교육청이 '폐교 활용 가이드북'을 발간했다.
5일 전남교육청에 따르면 보유 중인 폐교를 복합문화공간 등 지역사회 중심으로 변화할 수 있도록 주변 환경과 여건을 자연·인문적 데이터로 구성해 용도를 제시했다.
하지만 이번 책자는 주변 환경 및 인프라, 자연·인문적 환경과 활용 가능 용도 등으로 새롭게 구성해 수요자가 폐교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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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 이후 총 839곳 폐교…725곳 매각·미활용 폐교 72곳
[더팩트 | 무=홍정열 기자] 전남도교육청이 ‘폐교 활용 가이드북’을 발간했다.
5일 전남교육청에 따르면 보유 중인 폐교를 복합문화공간 등 지역사회 중심으로 변화할 수 있도록 주변 환경과 여건을 자연·인문적 데이터로 구성해 용도를 제시했다.
그동안 폐교 활용 관련 홍보물은 수요자에게 단순 폐교 현황만 제공하는 데 그쳤다.
하지만 이번 책자는 주변 환경 및 인프라, 자연·인문적 환경과 활용 가능 용도 등으로 새롭게 구성해 수요자가 폐교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부록에 폐교 활용 우수사례 및 폐교 활용 신청 절차 등 안내 정보도 담았다.
전남교육청은 각 실과 및 지역교육청, 시·군 지자체, 공익사업 법인 등에 배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교육청 홈페이지 정보공개 ‘폐교재산활용’란에도 책자 자료를 게시할 방침이다.
전남 지역은 1980년대 이후 농어촌 인구와 학령인구 급감으로 총 839개 교가 폐교됐다.
이 중 86.4%인 725개 교가 매각 또는 교육시설 등으로 자체 활용되고 있다. 대부 중인 폐교 42개 교를 제외하면 미활용 폐교는 72개 교다.
전남교육청은 TF를 구성해 활용 모델을 발굴하는 등 폐교 활용 활성화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오준헌 전남교육청 재정과장은 "폐교 활용 가이드북 활용으로 전남의 폐교가 지역사회 중심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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