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회 없는 인생을 살고자 하는 딸에게 전하는 엄마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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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년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이자 한 딸아이의 엄마로 살아온 저자 한성희가 후회 없는 인생을 살고 싶은 딸에게 전하는 38가지 말을 담아 책을 펴냈다.
30대가 끝나 갈 즈음에 이르면 체력적인 한계에 부딪히면서 일에 대한 열정 또한 조금씩 사그라들기 시작한다.
집에서는 아직 어린아이들이 엄마만 찾고, 쌓인 집안일과 각종 집안 대소사를 처리하다 보면 쉴 시간은 단 10분도 내기 힘들다.
하지만 저자는 마흔의 흔들림 앞에서 너무 겁먹을 필요는 없다고 얘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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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43년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이자 한 딸아이의 엄마로 살아온 저자 한성희가 후회 없는 인생을 살고 싶은 딸에게 전하는 38가지 말을 담아 책을 펴냈다. 2013년 20만 독자의 공감을 얻은 '딸에게 보내는 심리학 편지'의 후속작이다.
30대가 끝나 갈 즈음에 이르면 체력적인 한계에 부딪히면서 일에 대한 열정 또한 조금씩 사그라들기 시작한다. 문제는 매일매일 해야 할 일이 너무 많다는 것이다.
회사에선 조직의 허리가 되어 위에서 치이고 아래에서 들볶인다. 집에서는 아직 어린아이들이 엄마만 찾고, 쌓인 집안일과 각종 집안 대소사를 처리하다 보면 쉴 시간은 단 10분도 내기 힘들다. 그렇게 살다 보면 박탈감이 들게 마련이다.
하지만 저자는 마흔의 흔들림 앞에서 너무 겁먹을 필요는 없다고 얘기한다. 왜냐하면 마흔에 접어들며 경험하는 혼란은 전환의 시기가 왔음을 알리는 신호이자 새로운 삶의 단계로 나아가라는 내면의 소리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중년의 위기라는 삶의 변곡점에서 삶을 재정비 할 수 있게 만든다.
◇ 벌써 마흔이 된 딸에게/ 한성희 글/ 메이븐/ 1만8000원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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