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재단, ‘5회 대웅학술상’ 이선영 연세대 교수 등에 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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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재단은 1월25일 '제 5회 대웅학술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수상자로는 이선영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영상의학과 임상 조교수, 이혁희 연세대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강사, 정승호 상계백병원 신경과 조교수가 각각 선정되어 이날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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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질환 환자 삶의 질 향상 위한 연구 다각화 눈길
수상자로는 이선영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영상의학과 임상 조교수, 이혁희 연세대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강사, 정승호 상계백병원 신경과 조교수가 각각 선정되어 이날 수상했다.
이선영 임상 조교수는 국내에서 유병율이 높은 간암과 담도암의 치료 전 영상 소견을 바탕으로 환자의 장기 예후를 향상 시키는 연구를 진행했다. 내과 전문의이자 영상의학과 전문의로서 활약중인 이선영 임상 조교수는 영상 소견을 바탕으로 예후를 예측하거나 적합한 치료 결정을 통해 환자의 장기 예후를 향상시키고자 하는 연구를 주로 진행해 연구 결과가 간암 및 외과분야 최고 권위지에 발표된 공로가 있다.
이혁희 강사는 암 생존자의 2차 질환 예방 전략을 연구한다. 특히, 암 생존자의 암 진단 전후의 활동량 차이가 야기하는 심혈관 질환 위험도를 최초로 규명했다. 우수 국제 학술지에 연구 논문으로 게재된 바 있으며, 앞으로도 암 생존자 맞춤 질병 예방 전략에 대한 연구를 지속해 암 생존자들의 예후를 개선시키는 것을 목표로 연구를 이어 나갈 예정이다.
정승호 조교수는 파킨슨병에서 DPP-4 억제제의 신약 재창출 가능성에 대해 연구했다. DPP-4 억제제는 세계적으로 당뇨병 치료에 활용되고 있는 약제다. 또, 국가지원을 받는 우수신진연구 과제를 통해 파킨슨병에서 DPP-4 억제제의 기전 원리와 질환 조절 효과를 중개연구를 계속할 예정이다.
올해로 5회를 맞은 대웅재단의 대웅학술상은 신진 의과학자의 창의적 연구를 독려하기 위한 학술연수지원사업의 주요 프로그램이다. 국내 45세 미만 의과학자 중, 5년 내 높은 사회 공헌도를 지닌 연구 논문을 발표자를 선정하며 상패와 총 30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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