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전공 선발 학생 일반학과보다 2~5배 더 많이 이탈
박광주 기자 2024. 2. 5. 14:19
[EBS 뉴스12]
대학에 무전공으로 입학한 학생들의 중도이탈률이 일반 신입생의 최대 5배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 입시업체가 2023학년도 대학별 공시를 분석한 결과, 연세대에서 인문자연통합으로 운영되는 글로벌인재학부의 중도 이탈률은 전체학과의 평균인 3%보다 2배 이상 높은 6.2%를 기록했습니다.
자연계열 무전공학과인 융합화학공학부는 15.6%가 중도탈락하는 것으로 나타나, 평균치의 5배가 넘는 이탈률을 보였습니다.
서울대는 인문계열 무전공학과에서 평균의 2배가 넘는 4.9%의 중도이탈률을 보였고, 고려대 인문자연통합 무전공 학과에서도 5.8%로 평균보다 높은 중도이탈률이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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