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허영, 춘천갑 재선 도전… "'일자리 도시' 만들겠다"

춘천·철원·화천·양구 갑 선거구 재선 도전 출마 선언하는 허영 국회의원, (허영 국회의원실 제공)/뉴스1

(춘천=뉴스1) 이종재 기자 = 허영 더불어민주당 의원(54)이 5일 지역구(강원 춘천·철원·화천·양구갑) 재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허 의원은 5일 오전 춘천시청에서 회견을 열어 "'중단 없는 춘천 발전'을 위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4월10일)에 출마한다"며 "정원과 첨단산업이 어우러진 일자리 도시 춘천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허 의원은 "춘천 대표 일꾼이자, 국회의원으로서 모든 의정활동에 '오직 민생! 오직 평화! 오직 춘천!'이란 각오로 임하겠다"고도 말했다.

그는 춘천 발전을 위한 5개 공약으로 △춘천호수국가정원 완성 △인구 35만 신도시 춘천 △춘천 축구전용구장 건립 △춘천 기업혁신파크 유치 △춘천 역세권 공간혁신 프로젝트 등을 제시했다.

허 의원은 "지난 4년간 시민 여러분과 함께 많은 것을 이뤄왔지만 아직 가야 할 길이 멀다"며 "춘천의 더 큰 변화, 대한민국의 더 큰 전환을 위해 믿음직한 인물을 키우기 위해 투자해 달라"고도 말했다.

고려대 총학생회장 출신인 허 의원은 고(故) 김근태 의원 비서관, 최문순 전 강원지사 비서실장, 고 박원순 서울시장 비서실장‧정무수석, 민주당 강원도당위원장, 민주당 대변인 등을 거쳤다. 현재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을 맡고 있다.

leej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