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육청, 학교조리실 환기설비 손본다…"319곳 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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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이 각급 학교급식실 내 조리실의 작업환경을 개선하고 있다.
학교급식실 조리종사원의 폐암 사망에 따른 산재 인정 등 조리실 작업환경 개선의 필요성이 높아진 데 따른 것이다.
시교육청는 학교급식실 내 조리실 환기설비 개선사업 5개년 계획을 수립했다고 5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조리실 내 공기배출장치(후드) 등의 높이와 형태 조정을 통해 환기설비를 개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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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년까지 개선…"조리종사원들 건강 보호"
[광주=뉴시스] 구용희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각급 학교급식실 내 조리실의 작업환경을 개선하고 있다. 학교급식실 조리종사원의 폐암 사망에 따른 산재 인정 등 조리실 작업환경 개선의 필요성이 높아진 데 따른 것이다.
시교육청는 학교급식실 내 조리실 환기설비 개선사업 5개년 계획을 수립했다고 5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2027년까지 지역 내 전체 319개교의 조리실 환기설비 개선사업을 진행한다. 이 사업에는 총 725억7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난해 72개교에 이어 올해는 64개교에 147억2000만원을 들여 조리실 환기설비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고용노동부의 '학교급식실 환기설비 설치 가이드', 산업안전보건공단의 '단체급식실 환기에 관한 기술 지침' 등에 따른 후속 조치다.
시교육청은 조리실 내 공기배출장치(후드) 등의 높이와 형태 조정을 통해 환기설비를 개선한다. 또 송풍기에 속도 제어장치를 설치,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집중조리시간 이외의 시간대 소음과 열손실을 최소화 한다는 방침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겨울방학 중 이뤄지는 환기설비 개선사업의 경과를 확인, 공사기간 단축과 사업시기 조정 등을 통해 개선사업을 조기에 마무리 할 계획"이라며 "조리종사원들의 쾌적한 근무환경과 건강을 위해 모든 과정을 철저히 관리·감독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ersevere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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