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한미반도체는 거품주" 발언 '배터리 아저씨' 불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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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한미반도체(042700)가 거품주라고 유튜브 방송에서 말한 혐의로 고소된 박순혁(전 금양 홍보이사·배터리 아저씨)씨를 불송치 처리했다.
박씨는 지난해 7월 한 유튜브 방송에서 두 차례 한미반도체를 거론하며 "이것(한미반도체)이야말로 거품주" "금융감독원과 한국거래소, 대형 증권사에서 조심해야 한다"고 말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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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성희 기자 = 경찰이 한미반도체(042700)가 거품주라고 유튜브 방송에서 말한 혐의로 고소된 박순혁(전 금양 홍보이사·배터리 아저씨)씨를 불송치 처리했다.
서울 강동경찰서는 법률상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지난달 30일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 혐의를 받는 박씨를 불송치했다고 5일 밝혔다.
박씨는 지난해 7월 한 유튜브 방송에서 두 차례 한미반도체를 거론하며 "이것(한미반도체)이야말로 거품주" "금융감독원과 한국거래소, 대형 증권사에서 조심해야 한다"고 말한 혐의를 받는다. 또 "한미반도체 주식이야말로 매도 리포트가 나와야 한다"며 "사모펀드들이 많이 갖고 있어 매도 리포트가 나오지 않는 것"이라고 같은 방송에서 주장하기도 했다.
이에 한미반도체는 지난해 9월 정보통신망법 위반 등 혐의로 인천 서부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고 사건은 지난해 10월 강동경찰서로 이첩됐다.
grow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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