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왕실도자기축제·남한산성문화제, 2024년 경기관광축제 선정

김태희 기자 2024. 2. 5.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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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왕실도자기축제의 모습. 광주시 제공

경기 광주시의 대표 축제인 ‘광주왕실도자기축제’와 ‘남한산성문화제’가 2024년 경기관광축제에 선정됐다.

광주시는 광주왕실도자기축제와 남한산성문화제가 2024년 경기관광축제로 선정돼 총 1억4000만원의 도비를 지원받게 됐다고 5일 밝혔다.

경기관광축제는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경기도 내 지역 축제를 대상으로 축제 기획 및 콘텐츠, 운영, 발전역량, 안전 관리 등 지표를 통해 평가한다 .

올해로 27회를 맞는 ‘광주왕실도자기축제’는 ‘광주왕실 도자컨퍼런스’로 명칭을 변경한다. 기존의 도자기 축제의 모습에서 벗어나 국내·외 도자 전문가들과 함께하는 학술행사를 준비하는 등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광주시는 올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10주년을 기념해 남한산성문화제에서 선보일 다채로운 문화 예술 프로그램을 기획 및 준비하고 있다. 남한산성의 역사적 사실과 현대의 이야기를 접목한 신규 콘텐츠를 구상을 통해 새로운 시도와 변화를 반영해 시민 모두가 함께하는 남한산성문화제로 만들어 갈 예정이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새롭게 선보이는 ‘광주왕실 도자컨퍼런스’와 ‘남한산성문화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축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김태희 기자 kth08@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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