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에 산불은 없다"...광진구,산불방지대책본부 본격 가동

하인규 기자 2024. 2. 5.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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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산불예방 비상체제에 본격 돌입했다.

건조한 날씨와 늘어나는 등산객으로 인해 산불발생 위험이 증가하는 이달부터 오는 5월 15일까지 '산불조심 기간'으로 정하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구성했다.

대책본부는 산불을 예방하고 산불발생 시 체계적인 초동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공원녹지과장을 총괄반장으로 10개반 5개조로 편성해 주말과 휴일에도 예외없이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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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 15일까지 봄철 건조기 대비 산불예방 비상체제 돌입,
산불예방 캠페인 활동 모습(사진제공=광진구청)

[투어코리아=하인규 기자]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산불예방 비상체제에 본격 돌입했다.


건조한 날씨와 늘어나는 등산객으로 인해 산불발생 위험이 증가하는 이달부터 오는 5월 15일까지 '산불조심 기간'으로 정하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구성했다.


대책본부는 산불을 예방하고 산불발생 시 체계적인 초동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공원녹지과장을 총괄반장으로 10개반 5개조로 편성해 주말과 휴일에도 예외없이 운영한다.  


주요 임무는 ▲상황보고 및 유관기관 연락체계 유지 ▲산불 초동진화 및 뒷불 감시 ▲취약지역 순찰, 점검 등 산불예방을 위한 활동을 한다.


특히, 건조한 날씨가 예상되는 3월 15일부터 4월 15일 기간에는 가용인력을 집중 투입해 감시‧단속 활동을 한층 더 강화할 계획이다.


산불예방 시스템과 장비를 구축해 예찰 활동을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그리고 산불상황 관제시스템과 감시카메라를 통해 실시간 산불 정보를 모니터링하고 24시간 감시체계도 유지한다.


아차산 정상과 주변공원에 소화시설을 설치해 화재발생을 줄이고 산불 확산방지에 철저히 대비하기로 했다.


산불방지 전문교육을 받은 산불전문예방 진화대원도 투입해 순찰, 캠페인 등의 활동도 펼치고있다.


또한 음성 방송 장비와 드론을 활용한 산불 안내방송은 위험상황 시, 등산객의 나침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효과적이고 안전한 산불진화 대책도 마련했다.


구는 △산불 공무원진화대 편성△유관기관 공조 강화 △합동훈련 시행 등 피해 최소화를 우선으로 신속한 복구에 총력을 기울인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대부분의 산불은 사소한 부주의에서 발생하므로 주민 모두의 각별한 주의와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 며 "앞으로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산림을 보호하고 산불로부터 구민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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