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올해 문화예술 지원 사업 3건 추진…1억500만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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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시는 올해 관내 예술인과 단체를 지원하는 3건의 문화예술 지원 사업을 한다고 5일 밝혔다.
시가 1억5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이번 지원 사업은 시민에게는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예술인과 단체에는 공연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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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경기 용인시는 올해 관내 예술인과 단체를 지원하는 3건의 문화예술 지원 사업을 한다고 5일 밝혔다.
시가 1억5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이번 지원 사업은 시민에게는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예술인과 단체에는 공연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관내 거주하는 예술인이나 용인에 등록된 예술단체를 대상으로 한 사업 3건은 ▲ 모두의 문화예술 활동 지원 ▲ 찾아가는 문화예술 활동 지원 ▲ 창작활동 공간 지원 등이다.
'모두의 문화예술 활동 지원' 사업은 국악, 음악, 무용, 연극 등 공연 분야와 문학, 미술, 사진, 도자 등 시각·예술 분야에 종사하는 예술인(단체)에 최대 1천만원의 활동 지원금을 주는 사업이다.
시는 올해 최대 7곳을 지원하기로 하고 6천500만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찾아가는 문화예술 활동 지원'은 문화 혜택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지역에 예술인(단체)이 직접 찾아가 공연하면 시가 사업당 최대 50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최소 2회 이상 공연하는 것을 조건으로 6건의 사업을 선정해 지원할 방침이다.
이밖에 '창작활동 공간지원'은 예술인이나 단체, 생활문화 동호회 등 총 10개 단체를 뽑아 연습 공간 대관료를 지원하고, 최대 100만원씩의 활동 지원금을 주는 사업이다.
지원 사업 참여 희망자(단체)는 오는 14일까지 용인시청에 사업계획서를 첨부해 공모 신청을 하면 된다.
용인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침체한 문화예술 분야 종사자의 활동을 지원하고, 시민들에게 보다 수준 높은 문화 공연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원 사업을 마련했다"며 "다양한 예술인과 단체가 참여할 수 있게 신청 자격을 대폭 완화한 만큼 많은 예술단체의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goal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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