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다자녀 공무직근로자 정년 후 재고용 추진…전국 처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전 서구가 전국 최초로 저출산 극복과 고령화 사회 대응을 위해 다자녀 가정 공무직 근로자에게 정년 후에도 재고용 정책을 추진한다.
서철모 서구청장은 5일 구청 장태산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다자녀 가정 공무직 정년 후 재고용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대상은 시행일 이후 출산해 다자녀 부모이거나, 정년퇴직하는 해에 미성년 자녀를 둔 다자녀 가정 공무직근로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대전 서구가 전국 최초로 저출산 극복과 고령화 사회 대응을 위해 다자녀 가정 공무직 근로자에게 정년 후에도 재고용 정책을 추진한다.
서철모 서구청장은 5일 구청 장태산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다자녀 가정 공무직 정년 후 재고용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서구는 다자녀를 둔 공무직근로자가 퇴직 후에도 재계약을 통해 다시 일할 수 있는 제도적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대상은 시행일 이후 출산해 다자녀 부모이거나, 정년퇴직하는 해에 미성년 자녀를 둔 다자녀 가정 공무직근로자다.
기존 자녀 1명 외에 추가 미성년 자녀가 1명인 경우 퇴직하는 해의 다음 해 2년간, 2명인 경우 5년간, 3명인 경우 8년간, 4명 이상인 경우 10년간 기간제근로자로 동일 부서 동일 업무의 기간제근로자로 근무할 수 있게 된다.
서구는 2월 중 관련 규정 정비를 완료하고 시행에 나설 방침이다.
이 정책으로 다자녀 가정 공무직근로자가 퇴직 후 최대 10년까지 고정 수입이 보장되므로 경제적 양육 부담을 해소할 수 있어 출산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전환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구에 따르면 현재 329명의 공무직 근로자 가운데 40세 이하 직원 중 미성년자녀 가정으로 정년 이후 더 근무할 수 있는 근로자는 총 17명으로 조사됐다.
서 구청장은 “전국 지자체와 중앙부처에 관련 규정과 법 개정을 통해 동참해 줄 것을 건의한다”며 "전국 지자체와 중앙부처의 공무직 근로자, 공무원까지 확산된다면 우리나라의 출산율 상승이 가시적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presskt@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한달 120 줄게, 밥 먹고 즐기자"…편의점 딸뻘 알바생에 조건만남 제안
- 지퍼 열면 쇄골 노출 'For You♡'…"이상한 옷인가?" 특수제작한 이유에 '반전'
- "순하고 착했었는데…" 양광준과 1년 동고동락한 육사 후배 '경악'
- 숙소 문 열었더니 '성큼'…더보이즈 선우, 사생팬에 폭행당했다
- 미사포 쓰고 두 딸과 함께, 명동성당 강단 선 김태희…"항상 행복? 결코"
- "로또 1등 당첨돼 15억 아파트 샀는데…아내·처형이 다 날렸다"
- "자수합니다"던 김나정, 실제 필로폰 양성 반응→불구속 입건(종합)
- '나솔' 10기 정숙 "가슴 원래 커, 줄여서 이 정도…엄마는 H컵" 폭탄발언
- '55세' 엄정화, 나이 잊은 동안 미모…명품 각선미까지 [N샷]
- "'누나 내년 35세 노산, 난 놀 때'…두 살 연하 예비신랑, 유세 떨어 파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