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조난자 쉽게 찾는 '중궤도 위성시스템' 운용…"수색역량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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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청은 선박과 항공기 사고 발생시 수동 또는 자동으로 보내는 조난신호를 수신하는 시스템을 기존 저궤도위성에서 중궤도위성으로 전환한다고 5일 밝혔다.
중궤도 위성조난시스템은 조난자 위치 오차가 수 미터로 줄어 정확성이 높고 조난사고 탐지시간 역시 1시간에서 실시간으로 대폭 개선된다.
해경청 관계자는 "중궤도위성 조난시스템의 신속 정확한 조난경보 수신으로 수색구조 역량이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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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강남주 기자 = 해양경찰청은 선박과 항공기 사고 발생시 수동 또는 자동으로 보내는 조난신호를 수신하는 시스템을 기존 저궤도위성에서 중궤도위성으로 전환한다고 5일 밝혔다.
위성·지상설비를 이용해 조난신호를 감지하고 위치를 제공하고 있는 국제기구 ‘코스파스 살새트’는 그간 조난자 위치오차가 5km에 달하는 저궤도위성을 중궤도위성으로의 전환을 추진해 왔다.
해경청은 이러한 국제적 변화에 발맞춰 지난 2020년 중궤도위성 조난시스템 구축을 완료했으며 지난해부터 국제기술 기준 충족여부를 검증하기 위한 성능시험을 거쳤다.
중궤도 위성조난시스템은 조난자 위치 오차가 수 미터로 줄어 정확성이 높고 조난사고 탐지시간 역시 1시간에서 실시간으로 대폭 개선된다.
이 시스템의 정식운영으로 해경은 국내외 해역에서 수신한 조난경보로 우리 해역에 대한 수색구조뿐만 아니라 국제사회에도 제공하게 된다.
해경청 관계자는 "중궤도위성 조난시스템의 신속 정확한 조난경보 수신으로 수색구조 역량이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inamj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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