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겨울' 광주·전남 1월 평균기온 3.6도…역대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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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월 광주·전남 평균기온이 역대 3번째로 높은 따뜻한 겨울 날씨를 보였다.
5일 광주기상청이 발표한 '2024년 1월 기후특성'에 따르면 광주·전남 평균 기온은 3.6도를 기록했다.
2020년 4.5도, 2002년 3.7도에 이어 역대 3번째 높은 1월 평균 기온이다.
1월 하순에는 시베리아 상공에서 기압능이 발달, 한반도 상공에 영하 30도 미만의 매우 찬 기압골을 정체시켜 매우 추운 날씨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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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올해 1월 광주·전남 평균기온이 역대 3번째로 높은 따뜻한 겨울 날씨를 보였다.
5일 광주기상청이 발표한 '2024년 1월 기후특성'에 따르면 광주·전남 평균 기온은 3.6도를 기록했다.
2020년 4.5도, 2002년 3.7도에 이어 역대 3번째 높은 1월 평균 기온이다.
1월 하순에는 시베리아 상공에서 기압능이 발달, 한반도 상공에 영하 30도 미만의 매우 찬 기압골을 정체시켜 매우 추운 날씨를 보였다.
이에 따라 바닷물과 공기의 온도 차이가 생기면서 많은 눈이 내렸다.
1월 22~24일 사이 눈이 가장 많이 쌓였을 때 측정한 최심적설량은 광주 10.6㎝, 목포 8.5㎝를 기록했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인도양의 높은 해수면 온도로 형성된 상층 고기압이 한반도로 들어오면서 따뜻한 날씨가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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