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겨울' 광주·전남 1월 평균기온 3.6도…역대 3위

천정인 2024. 2. 5. 14: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1월 광주·전남 평균기온이 역대 3번째로 높은 따뜻한 겨울 날씨를 보였다.

5일 광주기상청이 발표한 '2024년 1월 기후특성'에 따르면 광주·전남 평균 기온은 3.6도를 기록했다.

2020년 4.5도, 2002년 3.7도에 이어 역대 3번째 높은 1월 평균 기온이다.

1월 하순에는 시베리아 상공에서 기압능이 발달, 한반도 상공에 영하 30도 미만의 매우 찬 기압골을 정체시켜 매우 추운 날씨를 보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겨울비 내리는 거리 (광주=연합뉴스) 조남수 기자 = 18일 오전 광주 서구 치평동에서 시민들이 내리는 겨울비에 우산을 쓰고 걷고 있다. 2024.1.18 iso64@yna.co.kr

(광주=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올해 1월 광주·전남 평균기온이 역대 3번째로 높은 따뜻한 겨울 날씨를 보였다.

5일 광주기상청이 발표한 '2024년 1월 기후특성'에 따르면 광주·전남 평균 기온은 3.6도를 기록했다.

2020년 4.5도, 2002년 3.7도에 이어 역대 3번째 높은 1월 평균 기온이다.

1월 하순에는 시베리아 상공에서 기압능이 발달, 한반도 상공에 영하 30도 미만의 매우 찬 기압골을 정체시켜 매우 추운 날씨를 보였다.

이에 따라 바닷물과 공기의 온도 차이가 생기면서 많은 눈이 내렸다.

1월 22~24일 사이 눈이 가장 많이 쌓였을 때 측정한 최심적설량은 광주 10.6㎝, 목포 8.5㎝를 기록했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인도양의 높은 해수면 온도로 형성된 상층 고기압이 한반도로 들어오면서 따뜻한 날씨가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iny@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