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전남도, 121개 현안 '총선 공약' 반영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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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총선을 앞두고 광주시와 전남도가 각 정당에 지역 현안 사업의 공약 채택을 요청하기로 했다.
전남도는 지난해 12월 10대 대표 공약을 포함한 지역 공약 44건을 각 정당에 전달했다.
전남도 관계자는 "지역구 국회의원들을 직접 만나 현안을 설명했고 각 정당에도 공약을 전달했다"며 "정당이나 예비후보가 요청하면 현안 자료를 제공하고 국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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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철도·전남 국립의대 신설 등 SOC·R&D 지원 촉구
(광주=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제22대 총선을 앞두고 광주시와 전남도가 각 정당에 지역 현안 사업의 공약 채택을 요청하기로 했다.
5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77개 과제를 오는 6일 '총선공약 전달식'을 통해 정치권에 전달하고 누리집에 공개할 예정이다.
핵심 공약은 달빛철도 조기 건설, 광주선 지하화와 상부 개발 국가 계획 반영, 인공지능(AI) 산업 육성법 제정, 인공지능 실증 밸리 조성 등이다.
복합쇼핑몰 건립 전 외곽도로 연결, 국립 현대 미술관 분원 유치, 전문예술극장 건립 추진도 주요 사업으로 건의했다.
전남도는 지난해 12월 10대 대표 공약을 포함한 지역 공약 44건을 각 정당에 전달했다.
도는 지난해 6월부터 시·군 의견 수렴과 전남연구원 조사 등을 통해 주요 현안·숙원 사업을 선정했다.
대표 공약은 전남 국립 의과대학 신설, 광양만권 이차전지 클러스터 조성, 광주∼영암 초고속도로(아우토반) 건설, 전라선 고속철도 건설, 첨단바이오산업 글로벌 거점 조성 등이다.
AI 첨단 농산업 융복합지구 조성, 광주∼고흥 고속도로 건설, 목포∼남악∼오룡 전남형 트램 구축,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 글로벌 데이터센터 클러스터 조성도 제시했다.
또 함평∼순천을 잇는 전남 중부내륙 고속도로 건설과 여수∼순천 고속도로 건설 등 사회기반시설(SOC)뿐만 아니라 인공태양 연구시설 구축, 원자력의학원 설립 등 연구개발(R&D) 사업도 다수 포함됐다.
전남도 관계자는 "지역구 국회의원들을 직접 만나 현안을 설명했고 각 정당에도 공약을 전달했다"며 "정당이나 예비후보가 요청하면 현안 자료를 제공하고 국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areu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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