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반도체·기초연구 등 분야별 전문가와 R&D 토론회 개최

R&D 대혁신 등 대한민국 미래 과학기술 방향 논의

[서울=뉴시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5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대회의실에서 국가 R&D 혁신 방안 소개와 함께 제도 개선 관련한 토론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사진=뉴시스 DB)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정부가 반도체, 기초연구, 인재 양성, 전략기술, 과학 사업화 등 연구개발(R&D) 관련 분야별 전문가와 함께 대한민국 미래 과학기술 방향을 논의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5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대회의실에서 국가 R&D 혁신 방안 소개와 함께 제도 개선 관련한 토론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이날 과기정통부 R&D 중점 추진 방향과 R&D 사업 주요 제도 개선 내용도 발표했다. 이후 자유토론에서는 기초연구, 인재 양성, 전략 기술, 과학 사업화 등 분야별 전문가들의 현장 의견, 질문을 과기정통부 국·과장이 직접 답변하는 등의 시간을 가졌다. 과기정통부 측은 R&D 체질 개선을 위한 다양한 제도 개선과 시스템 혁신 필요성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황판식 기초원천연구정책관(국장)은 "지난해부터 정부는 세계 최고·최초를 지향하는 도전적 연구와 미래인재 육성에 집중 투자하고 R&D 시스템을 선도형 R&D로 체질 개선을 추진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연구현장에서도 정부의 이러한 노력과 세계 최초·최고에 도전하는 R&D 시스템이 현장에 잘 안착될 수 있도록 함께 해 주시기를 당부드리며 정부는 현장에서 열심히 연구하는 연구자분들을 아낌없이 지원하는 조력자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황 국장을 비롯해 김덕기 세종대 교수 등 반도체 전문가 2명, 이길우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전문위원 등 기술사업화 전문가 2명, 민병권 한국과학기술원 본부장 등 기초연구 전문가 4명, 선웅 고려대 교수 등 과학기술정책 전문가 2명, 박재민 건국대 교수 등 인재 양성 전문가 2명, 김태건 녹색기술연구소 박사(국제협력 분야)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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