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축구 역사 MF 계급 공개!'…월드클래스(5인)→전설(10인)→아이콘(12인)→GOAT에 근접(2인)→GOAT(1인) '당신은 어디에 포함이 됩니까?'

최용재 기자 2024. 2. 5.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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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세계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미드필더'는 누구일까. 'GOAT(The Greatest Of All Time)'의 이름에 어울리는 1인은 누구일까.

영국의 '기브미스포츠'가 이에 대한 정답을 내렸다. 이 매체는 "세계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미드필더는 항상 큰 논쟁이 있었다. 다른 의견이 항상 존재했다. 주관적인 문제일 것이지만, 우승, 수상, 결정적 장면, 위대한 퍼포먼스 등 특정한 요소들을 고려해 선정할 수 있다. 어려운 일이지만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 30명을 선정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30명의 미드필더들을 각 계급으로 나눴다. 월드클래스, 전설, 아이콘, GOAT에 근접, 마지막으로 GOAT를 선정했다.

먼저 월드클래스는 5인이다. 명단에는 폴 포그바,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 페르난지뉴, 웨슬리 스네이더, 마이클 에시엔이 포함됐다.

전설은 총 10인. 사비 알론소, 클로드 마켈렐레, 세스크 파브레가스, 메수트 외질, 프랑크 레이카르트, 토니 크로스, 세르히오 부스케츠, 야야 투레, 카카, 후안 로만 리켈메가 이름을 올렸다.

시대의 아이콘이 가장 많다. 총 12명이다. 안드레아 피를로, 프랑크 램파드, 스티븐 제라드, 폴 스콜스, 로이 킨, 클라렌스 세도르프, 루카 모드리치, 케빈 더 브라위너, 은골로 캉테, 파트리크 비에라, 로타어 마테우스, 미카엘 라우드롭이다.

GOAT에 가장 근접했던 선수는 2명. 위대한 바르셀로나 듀오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와 사비 에르난데스였다. 이들은 GOAT에 근접했지만 GOAT이 되지 못했다. 그들보다 더욱 위대한 세계 축구 역사상 단 한 명의 미드필더가 있기 때문이다.   

이들을 넘어선 유일한 1명, GOAT는 지네딘 지단으로 결정됐다.

이 매체는 "미드필더 GOAT에 관해서는 오직 한 명만 존재할 수 있다. 이런 권리는 오직 특별한 선수에게 주어져야 한다. 지단은 축구 선수라기보다는 예술가에 가까웠다. 마른 체격으로도 중력을 거스르는 모습으로 그라운드를 우아하게 활보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지단은 자신이 있는 모든 곳에서 승리를 경험했다. 그리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에서 역대 최고의 결승골을 넣었다. 월드컵 결승전에서도 골을 넣었다. 큰 경기에 강한 선수, 그가 번창하지 못할 무대는 없었다. 지단이 미드필더의 GOAT이다"고 강조했다.

[지네딘 지단, 사비 에르난데스,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케빈 더 브라위너.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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