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년보다 따뜻했던 충북의 1월…하순은 북극 한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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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충북지역의 평균 기온이 평년보다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지난달 도내 평균기온은 영하 0.7도로 평년(영하 2.8도)보다 2.1도 높았다.
하순부터는 대륙 고기압 강화로 지난달 22~25일 차가운 북풍이 내려오며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졌다.
지난달 도내 강수량은 34.6㎜로 평년(14.1~21.9㎜)보다 많았던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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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조성현 기자 = 지난달 충북지역의 평균 기온이 평년보다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지난달 도내 평균기온은 영하 0.7도로 평년(영하 2.8도)보다 2.1도 높았다.
이는 지난달 중순까지 이동성 고기압 영향을 받으며 따뜻한 바람이 불어 기온이 상승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하순부터는 대륙 고기압 강화로 지난달 22~25일 차가운 북풍이 내려오며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졌다.
시베리아 상공에 기압능이 발달하면서 북극 찬 공기가 우리나라로 유입됐고, 베링해에 기압능이 발달하면서 우리나라 상공 고도(약 5.5㎞)에 영하 30도 이하의 매우 찬 기압골이 빠져나가지 못하고 머물면서 추위가 이어졌다.
지난달 도내 강수량은 34.6㎜로 평년(14.1~21.9㎜)보다 많았던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17~18일 중국 남부지방에서 유입된 저기압과 20일 동중국해상에서 형성된 저기압이 맞물려 많은 비가 내렸다.
지난달 22일 상층 찬 공기를 동반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23~24일은 바닷물과 공기의 온도 차로 인해 눈이 쏟아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jsh012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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