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홀란드 폼 미쳤다'…1210억 조롱거리에서 '4경기 4골 2도움' 복덩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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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라스무스 호일룬(21) 영향력이 점점 살아나고 있다.
맨유는 5일(한국시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 홈경기에서 3-0으로 이겼다.
아탈란타서 활약한 호일룬은 이번 시즌 맨유에 입성했다.
세리에A 시절 호일룬은 제2의 엘링 홀란드(맨체스터 시티)라고 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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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라스무스 호일룬(21) 영향력이 점점 살아나고 있다. 시즌 초반의 부진을 딛고 맨유의 핵심으로 거듭나고 있다.
맨유는 5일(한국시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 홈경기에서 3-0으로 이겼다.
이로써 맨유는 프리미어리그 2연승을 기록하며 12승 2무 9패 승점 38점으로 6위로 올라섰다. 최근 맨유 분위기가 좋다. 프리미어리그와 영국축구협회(FA)컵을 포함해 공식전 5경기 연속 무패(4승 1무)이자 3연승을 달리고 있다. FA컵에서도 16강까지 생존에 성공했다.
최근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바로 호일룬이다. 아탈란타서 활약한 호일룬은 이번 시즌 맨유에 입성했다. 이적료 7,200만 파운드(약 1,210억 원)가 발생할 정도로 맨유의 기대치가 컸다. 공격수 보강이 필요했던 맨유에 딱 필요한 선수였다.
세리에A 시절 호일룬은 제2의 엘링 홀란드(맨체스터 시티)라고 불렸다. 191cm의 거구지만 스피드가 최대 강점이기 때문이다. 뛰어난 활동량으로 공수 양면에서 힘을 보탤 수 있고, 공이 없을 때의 움직임 등 팀플레이에도 능하다.
그러나 시즌 초반 호일룬의 영향력은 없었다. 공격수로서 득점을 만들지 못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6경기서 5골을 뽑아냈지만 프리미어리그에서 골과는 인연이 없었다.
뒤늦게 프리미어리그 첫 골이 터졌다. 지난해 12월 아스톤 빌라와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 경기였다. 이 경기가 호일룬에게는 전환점이 됐다. 이후 노팅엄 포레스트에서 몸 상태가 좋지 않아 휴식을 취했고, 최근 3경기 연속 골을 터뜨렸다. 토트넘과 울버햄튼전에 1골 1도움을 기록하고, 웨스트햄전에 1골을 추가했다. 프리미어리그 첫 14경기서 공격 포인트가 없었던 그는 지난 4경기서 4골 2도움으로 펄펄 날고 있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은 "호일룬의 자신감이 커지고 있다. 볼을 잡는 플레이도 좋아졌다. 항상 박스 안으로 들어간다. 연계 플레이도 좋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호일룬의 시즌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그는 "득점 기록은 끝나지 않았다. 나는 더 많은 것을 갈망하고 있다. 계속 득점하고 발전하고 싶다.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서 승리하고 싶다. 지금 이 순간이 즐겁다"라며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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