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오에치모터스, "모터 혁신기술 개발로 20% 전기료 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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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1년 모터가 발명된 이후 업계는 '코깅토크'를 저감시키려는 수 많은 도전과 시도를 해왔다.
코깅토크는 철심을 사용하는 전동기와 발전기에서 필수적으로 발생하는 브레이크 성격의 토크(Torque)로 전동기와 발전기의 출력과 효율을 감소시키는 주요 원인이 될 뿐만 아니라 진동과 소음의 주요 원인이 된다.
알오에이치모터스는 코깅토크 제거 기술을 적용한 풍력용 발전기와 수력용 발전기를 10년 이상 판매해 오면서, 코깅토크 제거 기술의 우수성을 입증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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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1년 모터가 발명된 이후 업계는 ‘코깅토크’를 저감시키려는 수 많은 도전과 시도를 해왔다.
코깅토크는 철심을 사용하는 전동기와 발전기에서 필수적으로 발생하는 브레이크 성격의 토크(Torque)로 전동기와 발전기의 출력과 효율을 감소시키는 주요 원인이 될 뿐만 아니라 진동과 소음의 주요 원인이 된다.
알오에이치모터스는 철심을 그대로 사용하면서 코깅토크를 제거하는 기술을 개발해 한국은 물론 미국, 중국에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이 회사는 코깅토크 제거 기술을 적용하여 소비전력 최대 20% 절감이 가능한 전동기를 개발 완료하여, 전동기 렌탈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4시간 가동되는 용량 110㎾ 전동기의 년간 전기 요금(150원/㎾ 기준)은 약 1억원이다.
전동기 사용 기간을 15년으로 계산하면 전기 요금은 15억원이며, 소비전력 20% 절감 시 전기요금 절감액만 3억원이다.
렌탈은 절약되는 전기요금으로 일정 기간 렌탈료를 납부하면 모터 소유권이 이전되는 방식이다. 따라서 렌탈을 하는 기업은 초기 비용이 전혀 없을 뿐만 아니라 렌탈료도 전기요금 절감액 범위 내에서 납부할 수 있기 때문에 모터 교체 혹은 구입 시 추가되는 비용이 전혀 없다.
효율이 높은 전동기, 소비전력이 절감되는 전동기는 사용 분야가 매우 광범위하다. 특히, 모빌리티 분야는 효율이 더욱 더 중요해 진다. 효율이 높은 전동기를 장착할수록 주행거리와 비행거리, 동작 시간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전기자동차, 드론, UAM, 로봇 등이 주요 분야이다. 소비전력 20% 절감 전동기를 전기자동차에 적용하여 주행거리를 50% 이상 증가시킬 수 있다면, 전기자동차 시장에서 게임체인저가 되는 것이다.
알오에이치모터스는 코깅토크 제거 기술을 적용한 풍력용 발전기와 수력용 발전기를 10년 이상 판매해 오면서, 코깅토크 제거 기술의 우수성을 입증해 왔다.
최근에는 전기선박제조사에 400㎾ 모터 2대를 납품하여 선급심사 중이고 H화학과 모터납품계약을 체결하였으며 케미칼사, 철강기업 등 여러 기업과 실증사업 및 납품을 진행 중에 있다.
포항=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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