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광재 의정부을 예비후보 "경기도 분도는 한국 성장동력 될 것"

정재훈 2024. 2. 5.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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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총선 경기 의정부(을)에 도전장을 던진 정광재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경기도 분도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대변인을 맡고 있는 정광재 예비후보는 5일 오전 유튜브 채널 '팬앤드마이크'에 출연해 "경기도 분도를 통한 경기북부의 균형발전은 대한민국이 새로 도약하는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예비후보의 이같은 주장은 최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경기도 분도 필요성에 대한 입장을 밝힌것과 일맥상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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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전 유튜브 채널 출연해 분도 입장 밝혀
"경기북부 규제완화·기업유치로 경쟁력 높여야"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22대총선 경기 의정부(을)에 도전장을 던진 정광재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경기도 분도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대변인을 맡고 있는 정광재 예비후보는 5일 오전 유튜브 채널 ‘팬앤드마이크’에 출연해 “경기도 분도를 통한 경기북부의 균형발전은 대한민국이 새로 도약하는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광재 예비후보(왼쪽)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장이 손을 맞잡고 있다.(사진=예비후보 제공)
정 예비후보의 이같은 주장은 최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경기도 분도 필요성에 대한 입장을 밝힌것과 일맥상통한다.

이와 관련해 정 예비후보는 “서울 편입을 희망하는 경기도 내 일부 지역은 서울 편입을, 경기북부 특별자치도를 희망하는 지역은 분도를 통해 대한민국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며 “메가시티와 경기도 분도는 양자택일이라는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양립 가능한 정책”이라고 말했다.

비대해진 경기도를 남북으로 나눠 행정적 비효율을 없애고 경기도민의 행정 편의는 물론 남부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된 북부지역을 전략적으로 육성해야 한다는 논의는 지속적으로 있었다.

경기 남·북부가 생활권과 경제권에서 이질적이고 광역 행정기관이 모두 남부에 집중돼 있어 북부지역 주민들에 대한 홀대가 있었다는 지적도 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경기북부가 남부와 나눠진다면 독자적이고 주도적인 성장 전략 수립 및 추진이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이에 대해 정 예비후보는 “과거 인천이 경기도에서 독립했고 울산 역시 경상남도에서 독립해 광역시로 승격되면서 도시 경쟁력을 키웠다”며 “낙후된 경기북부에 대한 규제 완화와 기업 유치 등을 통해 대한민국의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민의힘이 하는 약속은 실천’이라는 명제 속에 의정부가 경기북부의 성장을 견인하는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정광재 예비후보는 “경기도 분도와 관련해 여론은 물론 필요성에 대한 의견을 한 위원장에게 전했으며 당에서 추진한다면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

정재훈 (hoon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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