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 감리교학원 전·현직 이사들, 1억 법인 발전기금

"대학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길 희망"

[대전=뉴시스] 유영환(기탁서 왼쪽) 이사장 등 기탁자들과 이희학(기탁서 오른쪽) 총장. (사진=목원대 제공) 2024.02.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유순상 기자 = 목원대학교는 대학 학교법인 감리교학원 전·현직 동문 이사들이 법인운영발전기금 1억원을 기탁했다고 5일 밝혔다.

이들은 3주기 대학기관평가인증을 안정적으로 받기 위해 재정확보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모금에 동참했다.

김정수 전 이사(명헌건설 대표)가 3000만원을 기탁했고 유영완 이사장(하늘중앙교회 담임목사), 이철 이사(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 김동현 이사(제자들교회 담임목사), 강판중 이사(갈마교회 담임목사), 서동원 이사(은혜교회 담임목사)이 각각 1000만월 기부했다.

또 박정민 이사(시온성교회 담임목사), 이요한 이사(에덴교회 담임목사), 지태열 이사(경기중앙교회 담임목사)가 각각 500만원을, 지광식 감사(성천교회 담임목사)가 300만원을, 이종목 이사(오천교회 담임목사) 200만원을 각각 쾌척했다.

이들은 추후 대학 발전을 위한 장학사업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모금을 주도한 유 이사장은 "이번 모금을 통해 학교법인 감리교학원의 재정 안정성을 확보하고, 목원대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면서 "감리교학원을 대표해 모금에 참여한 모든 이사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목원대의 발전을 위해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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