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낡은 양당정치와 결별"…녹색정의당 경남도당 5일 출범

박민석 기자 2024. 2. 5.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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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녹색정의당 경남도당이 5일 정식 출범했다.

녹색정의당 경남도당은 이날 오전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출범 기자회견을 열고 "생태파괴와 민생파탄의 낡은 양당정치와 결별하기 위해 녹색정의당은 선명한 녹색 대안 정치의 길을 만들어 내겠다"고 밝혔다.

녹색정의당 경남도당은 이번 총선에서 창원시 성산구 선거구에 여영국 전 국회의원을 후보로 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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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정치 전면화, 생태·평등·돌봄 사회국가"
5일 새로 출범한 녹색정의당 경남도당이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출범 기자회견을 열고 출범 이유를 밝히고 있다.(녹색정의당 경남도당)

(경남=뉴스1) 박민석 기자 =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녹색정의당 경남도당이 5일 정식 출범했다.

녹색정의당 경남도당은 이날 오전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출범 기자회견을 열고 "생태파괴와 민생파탄의 낡은 양당정치와 결별하기 위해 녹색정의당은 선명한 녹색 대안 정치의 길을 만들어 내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22대 총선이 두달 여 앞으로 다가왔지만 국민들은 정치권을 바라보며 한숨만 내쉬고 있다"며 "이는 어느때보다 극심한 불평등과 기후위기, 저출생, 지역소멸을 해결할 정책과 비전을 제시하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절망의 정치를 바꾸기 위해 정의당과 녹색당은 한국 정치사에서 최초로 시도되는 선거연합정당에 힘을 모았다"며 "녹생정의당은 불평등과 기후위기로 고통받는 절박한 사람들이 기댈 수 있는 원내 교두보가 되겠다"고 했다.

아울러 "총선을 겨냥한 선거공학이나 정권 심판을 넘어 새로운 미래를 함께 그리겠다"며 "기후정치 전면화와 생태·평등·돌봄 사회국가로 나아가는 운동을 통해 한국사회의 새로운 상식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녹색정의당 경남도당은 이번 총선에서 창원시 성산구 선거구에 여영국 전 국회의원을 후보로 낼 계획이다.

pms44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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