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병원 정재욱·강다현 교수팀 논문 국제학술지 게재

김도현 기자 2024. 2. 5.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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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병원은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정재욱 교수와 강다현 교수 연구팀 논문이 세계적인 과학 저널 네이처 학술자매지인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게재됐다고 5일 밝혔다.

정 교수와 강 교수 연구팀은 '기관지 세척액의 마이크로바이옴 분석 기반 폐암 예측 바이오마커 발굴(Prediction of lung cancer using novel biomarkers based on microbiome profiling of bronchoalveolar lavage fluid)'을 주제로 논문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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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지 세척액의
마이크로바이옴 분석
사이언티픽 리포트에 게재
충남대병원 호흡기알레르기 내과 정재욱 교수와 강다현 교수.(사진=충남대학교병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김도현 기자 = 충남대병원은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정재욱 교수와 강다현 교수 연구팀 논문이 세계적인 과학 저널 네이처 학술자매지인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게재됐다고 5일 밝혔다.

정 교수와 강 교수 연구팀은 ‘기관지 세척액의 마이크로바이옴 분석 기반 폐암 예측 바이오마커 발굴(Prediction of lung cancer using novel biomarkers based on microbiome profiling of bronchoalveolar lavage fluid)’을 주제로 논문을 발표했다.

특히 이번 논문은 기관지 내 마이크로바이옴 분석을 통해 정확도 높게 폐암을 예측할 수 있다는 데에 의의가 있다.

현재 폐암 진단을 위해서는 폐 병변에 대한 조직검사가 필수적이나 폐 조직검사는 유방 및 감상선 등 다른 장기 조직검사에 비해 침습적이고 때때로 기흉, 출혈 등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이에 양성과 악성 감별이 어려운 폐 결절 혹은 폐농양과 폐암 감별이 필요한 폐 종괴 소견으로 환자가 내원하면 조직검사 여부를 결정하고 폐암 진단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바이오마커가 필수적이다.

연구팀은 매우 소량의 기관지 세척액 검체로 마이크로바이옴 분석을 수행하고 이를 기반으로 폐암과 양성 폐 결절, 폐렴 등을 구별해 예측할 수 있는 모델을 개발했다.

강다현 교수는 “기관지 세척액 내 마이크로바이옴 분석을 통해 우리 병원을 이용하는 환자들에게 보다 나은 치료 결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연구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dh191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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