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라 후계자 영입 계획 먹구름…1,200억 뮌헨 윙어, 재계약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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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의 영입 계획에 빨간불이 켜졌다.
스페인 매체 '피챠헤스'는 5일(한국시간) "무성한 이적설에 휩싸였던 르로이 사네(28)는 바이에른 뮌헨과 새로운 계약을 체결할 준비를 마쳤다"라고 보도했다.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탓에 오는 2015년 사네와 뮌헨의 계약이 만료될 경우 영입에 뛰어들 계획이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사네는 뮌헨과의 협상을 통해 재계약에 대한 합의점에 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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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리버풀의 영입 계획에 빨간불이 켜졌다.
스페인 매체 ‘피챠헤스’는 5일(한국시간) “무성한 이적설에 휩싸였던 르로이 사네(28)는 바이에른 뮌헨과 새로운 계약을 체결할 준비를 마쳤다”라고 보도했다.
사네는 지난 2020년 맨체스터 시티(맨시티)를 떠나 뮌헨에 입성했다. 4,900만 유로(약 695억 원)의 적지 않은 이적료를 기록하면서 팀의 에이스로 활약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활약은 기대 이상이었다. 사네는 빠르게 뮌헨에 녹아들었다. 첫 시즌부터 모든 대회를 통틀어 44경기 10골 12도움을 올리며 이름값에 걸맞은 활약을 보여줬다.
토마스 투헬 감독 부임 이후에도 입지는 흔들리지 않았다. 모든 대회를 통틀어 29경기 9골 12도움을 터트렸다. 해리 케인과 함께 뮌헨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꾸준한 활약에 비해 뮌헨에서의 미래는 불투명했다. 사네는 오는 2025년 뮌헨과의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재계약에 합의하지 못했다.
불투명한 미래는 이적설로 번졌다. 측면 보강을 노리고 있는 리버풀, 바르셀로나, 첼시가 사네의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
가장 적극적으로 나선 팀은 리버풀이었다. 리버풀은 사우디아라비아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 모하메드 살라의 잠재적인 대체자로 사네를 낙점한 것으로 전해졌다.
막대한 이적료 지출이 불가피했다. 사네의 시장가치는 8천만 유로(약 1,200억 원)로 평가된다. 실제 영입에는 이보다 더 많은 금액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됐다.
바르셀로나는 사네와의 자유 계약을 노렸다.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탓에 오는 2015년 사네와 뮌헨의 계약이 만료될 경우 영입에 뛰어들 계획이었다.
영입이 성사될 가능성은 희박해졌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사네는 뮌헨과의 협상을 통해 재계약에 대한 합의점에 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리버풀, 바르셀로나, 첼시의 영입 계획에는 제동이 걸렸다. ‘피챠헤스’는 “사네는 자신의 미래를 뮌헨에 맡기기로 결정했다. 리버풀, 바르셀로나, 첼시는 다른 대안을 모색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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