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김경율 불출마에 "존중…용산 순응은 잘못된 해석"

이슬기 2024. 2. 5. 13: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김경율 비대위원이 4·10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것에 대해 "아쉽게 생각하지만, 본인의 확고한 결정이라 존중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김 비대위원의 불출마가 용산의 요구에 따른 것 아니냐는 해석에는 "잘못된 해석"이라고 일축했다.

앞서 한 위원장은 지난날 17일 서울 마포구 케이터틀에서 열린 국민의힘 서울시당 신년 인사회에서 김 비대위원의 서울 마포을 출마를 직접 발표해 '사천(私薦)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출마했으면 좋았겠지만...아쉽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5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 사진=뉴스1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김경율 비대위원이 4·10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것에 대해 "아쉽게 생각하지만, 본인의 확고한 결정이라 존중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5일 오전 여의도 당사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주말에 저에게 그런 얘기를 하며 취지를 표명해 잘 들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저는 김 비대위원이 총선에 출마해서 이겨주셨으면 하는 마음이 있었다"며 "그러나 본인 생각이 강했다. 아시다시피 김 비대위원은 누구 얘기를 듣는 사람이 아니다. 그 뜻을 충분히 이해해서 존중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한 위원장은 김 비대위원의 불출마가 용산의 요구에 따른 것 아니냐는 해석에는 "잘못된 해석"이라고 일축했다. 

앞서 한 위원장은 지난날 17일 서울 마포구 케이터틀에서 열린 국민의힘 서울시당 신년 인사회에서 김 비대위원의 서울 마포을 출마를 직접 발표해 '사천(私薦)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김 비대위원은 김건희 여사를 '마리 앙투아네트'에 비유해 논란이 되기도 한 가운데, 결국 불출마를 선언했다.  

이슬기 한경닷컴 기자 seulkee@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