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 아파트가 한 채에 180억…작년 최고가 거래, 어디인가 봤더니

이가람 매경닷컴 기자(r2ver@mk.co.kr) 2024. 2. 5.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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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서울지역에서 가장 비싼 가격에 팔린 주거시설은 강북권 하이엔드 아파트였다.

5일 아실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을 분석한 결과 서울 용산구 한남동 '장학파르크한남' 전용면적 268A㎡가 지난해 8월 180억원에 새로운 집주인을 맞이했다.

사생활 보호에 용이하고 한강변 단지로 영구적 한강 조망이 가능해 연예인과 기업가 등이 주로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위는 용산구 한남동 '한남더힐' 전용 240㎡로 지난해 3월 110억원에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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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한남동 한강변을 따라 고급 주택들이 모여 있는 모습. [사진 = 연합뉴스]
지난해 서울지역에서 가장 비싼 가격에 팔린 주거시설은 강북권 하이엔드 아파트였다. 슈퍼리치들이 부동산 경기 영향을 받지 않고 자산 가치가 꾸준히 상승하는 고급 아파트에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5일 아실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을 분석한 결과 서울 용산구 한남동 ‘장학파르크한남’ 전용면적 268A㎡가 지난해 8월 180억원에 새로운 집주인을 맞이했다. 지난해 최고가 거래 사례다.

이에 따라 장학파르크한남은 지난 2021년부터 3년 연속 서울에서 가장 매맷값이 비싼 단지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장학파르크한남은 2021년 12월 전용 268B㎡가 120억원, 2022년 4월 전용 268A㎡가 135억원에 손바뀜된 바 있다.

장학파르크한남은 장학건설이 2020년 6월 준공한 총 17가구짜리 소규모 아파트 단지다. 전용 281~325㎡ 대형 평수로만 구성됐다. 사생활 보호에 용이하고 한강변 단지로 영구적 한강 조망이 가능해 연예인과 기업가 등이 주로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위는 용산구 한남동 ‘한남더힐’ 전용 240㎡로 지난해 3월 110억원에 팔렸다. 3위는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원베일리’ 전용 200㎡가 지난해 1월 100억원에 거래가 체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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