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돔 서 있는 11월 그리며…꿈 커진 KT 손동현 “대표팀 가고 싶습니다” [베이스볼 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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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 가고 싶습니다."
2019년 데뷔해 올해로 프로 6년차에 접어든 손동현은 "돌아보면 프로팀에 입단한 이후로 '대표팀'이라는 말을 그동안 단 한 번도 생각해본 적이 없었다. 그 근처에 갔다는 생각조차 해보지 못했다. 원래 내 목표에 대표팀이라는 것은 없었다"며 "그런데 그 문 바로 앞에서 돌아서고 나니 대표팀에 가고 싶다는 목표와 더 큰 동기부여가 생겼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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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 손동현(23)은 지난해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예비 엔트리 20명에 들었다. KT 선수로는 유일했다. 비록 최종 엔트리에는 들지 못했지만, 이를 계기로 그는 뚜렷한 목표의식을 품게 됐다.
2019년 데뷔해 올해로 프로 6년차에 접어든 손동현은 “돌아보면 프로팀에 입단한 이후로 ‘대표팀’이라는 말을 그동안 단 한 번도 생각해본 적이 없었다. 그 근처에 갔다는 생각조차 해보지 못했다. 원래 내 목표에 대표팀이라는 것은 없었다”며 “그런데 그 문 바로 앞에서 돌아서고 나니 대표팀에 가고 싶다는 목표와 더 큰 동기부여가 생겼다”고 밝혔다.
손동현은 지난해 KT가 내놓은 히트작이다. 당시 1군 투수코치이던 김태한 퓨처스(2군) 감독과 지금의 제춘모 투수코치가 디딤발 교정을 도와 구위가 몰라보게 향상됐다. 손동현은 이 변화 덕분에 야구인생의 전환점을 맞았다. 지난해 NC 다이노스와 플레이오프에선 5경기에 모두 등판해 7이닝 동안 4사구를 단 1개도 내주지 않고 무실점으로 역투하며 생애 처음 나선 가을무대에서 최우수선수(MVP)로도 선정됐다.
기량이 발전하면서 더 많은 기회가 주어지기 시작했다. 손동현은 KT에선 차기 셋업맨 자리를 노린다. 또 3월 서울에서 펼쳐질 메이저리그(MLB) 개막전 스페셜 게임 출전도 꿈꾸고 있다. KBO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LA 다저스와 대결할 대표팀 예비 엔트리 35명을 선발했는데, 손동현은 팀 동료 박영현, 강백호와 함께 이 명단에 들었다. 그는 “(대표팀에) 가고 싶다”며 “언제 MLB에서 뛰는 선수와 함께 뛰어보겠나. 엄청난 기회다”고 말했다.
올해 11월에는 일본 도쿄, 대만 타이베이 등에서 2024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가 예정돼 있다. 3월 메이저리그 개막전 스페셜 게임 출전이 1차 목표인 그는 “열심히 해 대표팀에 가고 싶다”며 프리미어12 출전 의지도 감추지 않았다.
기장 | 김현세 기자 kkach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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